보는 관점에 따라 세상이나 사물이 이렇게도...
또 이렇게도...
날이 차 화목이 이불을 덮고 있다니...
진도+풍산 이름은 땡순이야요.
올해 네 살인지 오 살인지는...
눈이 나렸다 볕이 보였다 합니다.
군생활을 야산 아래 수송부에서 했었는데, 오전에 낙타봉(250고지)까지 눈을 쓸면서 올라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내려올 때면 다시 무릎까지 푹푹 빠졌었던, 다시 점심을 먹고 낙타봉까지 눈을 쓸면서 올라갔다가 저녁 먹으러 내려올 때면 다시 무릎까지 푹푹 빠졌었던,
그 지긋지긋한 눈쓸기를 둬 달 동안 꼼짝않고 했었던...
급한대로 트렉터로 도로만 밀었지 다른 길은 말 그대로 마비네요.
눈이 이 정도에서 멈추길 기대합니다.
제목보고!
확 붕날라
80년대후반 강원도 화천에서
겨울엔 눈만치우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일주일에 한번은 얼음깨고 수영하던!!
지금은 눈보기 힘드네요
지금 치워봐야 소용없을겁니다.
아궁이에 참나무 장작 군불 지펴
아랫목 뜨뜻하게 해놓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요즘은 시골도 거의 보일러를 쓰더군요.
하늘에서 내리는 쓰레기라고 ^^눈이요
그래도 이뿝니다~~
춥게 느껴지지만 아주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고생 많으시겠군요
힘내시고 집앞 눈 열씨미 치워 보아요!~~~~
그냥 공항 상태입니다.
저는 도망 나왔지만 제주 놀러간 친구
언제 올런가 모릅니다.
수원은 춥긴 하지만 해가 쨍인데
여기도 못움직이고 방콕중입니다
오랫만에 제대로 퍼부었습니다.
오늘밤이 고비라니 견뎌야겠죠~~
제가 90군번입니다. ^^;
붕애는가라님/
여긴 아직도 싸락눈이 계속 내리고 있네요.
어제까지 해서 30cm는 족히 내린 듯합니다.
요즘엔 시골도 99% 정도는 기름보일러 설치 됐습니다.
쉿할말만님/
군생활 당시엔 지긋지긋했었는데, 요즘엔(아직 철이 없어선지) 나름 운치도 있고 그럽니다. ^^;
깜도니님/
저 개가 전문 사냥개와 한 판 붙어서도 이긴 아줌마에요.
개 풉니다. ㅡ,.ㅡ;
운치를 아시는 멍멍아빵먹어님. ^^
보.. 보일러를요?
떄 되면 알아서 녹지 않을까요? ^,.^;
어수선 선배님/
한번 쓸었는데, 아침에 쓸었던 만큼 다시 쌓였습니다.
낼 아침에나 쓸려구요. ㅎㅎ
대한늬우스에서도 봤습니다.
제주공항이 난리라더군요.
그분들 내일도 빠져나오기 힘드실 텐데, 걱정입니다.
뭉실뭉실님/
젊은 분이,
반바지만 걸치시고 맨발로 동네를 뛰다녀보셔야죠. ^..^;
저도 86까지 신풍리에 있었는데요
거서 쓰레기 많이 치웠지요
이박사님 눈치우다 심심하면 눈사람이나 만들어서 데코 하세요
눈사람은 애들이나 맹그는 거랍니다.
장부가 옆구리가 시릴 떈 고저... 그... ^^;
저는 개혀요!
가끔 혀요. ^^;
저도 제목 보고 놀랏어요~!
눈 보니 몽실 몽실하네요 ㅎㅎㅎ
군에서 눈은 참 거시기하죠 징글 맞다요 ㅎㅎ
군생활 김해서
직장 울산에서
십년넘게 더운 외지에서
이년간 목포에서 눈구경 좀하고...
눈티말고 눈맞고싶어유 시방 ^^
사흘동안 내리고있다던데.ㅠ
고생하시는모습이 안스럽습니다...
눈때문에 피해가 많지요..
큰 피해없으시길.....
전 10/21일 군대갔더니
2/28일날 제대시키더라구요.
임진강에서 한겨울 꼬박 3번 새고 제대했다니깐유......-.="
안심하시구요. ^^
작년엔 눈이 덜 왔었고요.
재작년엔가 40cm 넘게 왔었습니다.
오늘 날을 새고 보니 다시 25cm 정도는 내린 것 같네요.
아침에 마당 눈 좀 치우고 비닐하우스 눈도 털어내느라 아침 식사가 늦었습니다.
이제 밥 좀 먹겠습니다. ^^;
건강 잘 챙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