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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상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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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퇴근하면서 후배 한명을 나무라고 왔는데 미안하기도 하고,또 서운하기도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비안 근처 쏘가리 양식장이 이번 태풍 때 무너졌으니 잡으러 가자는겁니다. 양식하는 쏘가리가 커봐야 얼마나 클 것이며, 또 재산을 잃어 상심한 사람을 생각해서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설마 우리 님들은 안 그러시겠죠? 이만 허접한 글이었습니다.

마쓰미다 마꾸요~
위로는 못해줄망정 피해는 주지 말아야겠지요.
후배님도 이해를 하실거예요.
비단 양식장 피해를 입은 곳 뿐만 아니라
매미의 피해를 입은 근처 저수지의 출조도 삼가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참으로 착찹하시겠습니다.........
냉중에 그분 조용히 불러서 쏘가리 매운탕에 쐬주나 한잔 사주세요^^
그리고 정말 그림같은 저수지로 낚시를 데리고 가는겁니다....
그라믄 그분도 만족하시고 남에게 피해주는 그런일은 하지 않을거라
생각되네요^^
맨날꽝님...
살면서 마음 상하는 일이 어디 한 두번 인가요?
이런일쯤은 마음 상하는 것도 아니지요.
오늘쯤 후배 어우러주세요.
좋은하루 보내시구요^^*
어이구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그래도 오늘 출근해서
자판기 커피지만 한잔 했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맨날 꽝님 잘 하셨네요.
근데 맨날 꽝님두 저희 "꽝계"의 멤버가 맞으시죠!
저야 뭐 자칭, 타칭 꽝조사아입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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