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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아 보았어요.

마음을 담아서. 몇 일전! 쪽지로 주소를 보내달라고 해서 그냥 주걱 만들 나무뿌리를 보내는 줄 알고 주소를 알려드렸는데. 나무 뿌리는 오지도 않고. 강원도 산골 한 청년이 저의 글을 읽고 벌꿀 한 병과 산나물. 실하게 큰 더덕 몇 뿌리를 보내 온 일이 있었읍니다. 편지에 고향이 산골이라 산골 음식이 그리울 거라며.... 욕하지 말라 하시고는 정말 서울구경 한번 못해본 깡촌 사람이라는데 자개 오려둔 것이 있어서 급하게 그를 위해 마들어 보았습니다. 매일 소 뚱치우고 약초를 찾아 다니시며 마을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어울리지 않는 주걱이지만 마음을 담아 봅니다. 아름다운 청년에게...
마음을 담아 보았어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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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아 보았어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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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언제나 그리운 그곳에 소뚱묻은 장화에 당신이 있겠지요. -물로와서 미안한 나무꾼-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1-06-02 22:29:33 전통바닥낚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정성들인 자개 주걱이
두분의 마음 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

두분의 아름다운 마음 나누기에 박수드립니다.
자개가 저거군요~~~흠~~~~근데 어디에 쓰이는 ?????가구에 쓰이는건가요
히히히...

받침대 주걱 인데요??
더위와 짜증을 확 날려 버립니다.
*^^* *^^* *^^* *^^* *^^* *^^* *^^* 하.하.하 !!!!

아무 연고없는 제가 다 행복하내요~

좋은 인연과 추억들 많이 간직하시구요 안출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감동을 먹이시니...
감히 담으신 마음이 보입니다.
좀전엔 아버님으로 절 울리시더니 이번엔....

제가 감수성이 좀 예민해서요....

님의 글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천천히 빠져 들게하는 묘한 매력이....

그렇다고 제가 남자를 더 좋아하는건 아닙니다.하~하~~하~~~ -.-
나무꾼님 좋은 친구 많이 사귀어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되길............
예술작품 감상 하고갑니다
멀리 타국에서......
캬 멋지십니다.

좋은 인연 쭈욱 이어 가십시오.

저도 행복해 집니다.
ㅎ 저 주걱에 낚시대 걸치고 보고만 있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두분의 행복한 나눔을 보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아침입니다. ㅎ^^*
물로간형제분이 생겼네요

물로간산적님

물로간나무꾼님

기분좋은 이야기네요
구룡포에는 물과산이 다있는데요..
근데 누구 혹시..물로간 해적님없나요.??
물로간 해적님만있으면 지대론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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