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 이어 2부 온수보일러 다이에 이넘의 똥손, 손만 대면 사고를 치루는 게 문제입니다. ㅠㅠ
버너를 조립해 놓고 보니 무언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잘 조립된 것은 맞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멸치통 헤드에 미니버너 머리만 끼우고 나머지 몸통을 조립해야 한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래야 지지대도 달수 있고 윗 사진처럼 화력조절 손잡이가 밑둥에 딱붙어 불편하지 않기 때문이죠.ㅎㅎ
그래서 재조립을 위해 부랴부랴 다시 수정을 하려 용을빼죠.
아주 간단한 원리, 공구나 기계를 다룰 땐 [힘을 빼고 섬세하게 다뤄야 한다는 점]을 망각하고 말았습니다.
버너헤드를 살짝 눌러 돌리면 되는 것을요 . 이렇게 말이죠

그러나 기어이 사고를 치고 맙니다.
분리는 했지만 조립이 관건인데 아무리 맞춰 돌리려해도 안되다 보니 우악스럽게 힘 조절을 실패

결국 보시는 바와 같이 헤드 연결부위가 빠가 나고 말았습니다. ㅠㅠ
얼마나 용을 쓰고 쪼물딱거렸는지
그냥 뚝 떨어지네요 ㅋㅋㅋ
기고만장했던 저의 온수보일러 자작을 우습게 본 교만함이
바로 일순간에 낭떨어지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ㅎ
ㅎ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마이더스의 손이 아니라
마이너스의 손 ㅠㅠ
들뜬 마음에, 성급한 마음에, 급한 손길에 일을 스스로 망친 것이죠.
본래 좋은 일과 나쁜 일은 씹고 뜯고 맛보아야 하죠^^
스텝드릴도 없고
버너도 작살나고
이래저래 낭패가 아닐 수 없는 촌극
이왕 마이너스의 손인 만큼
차분한 배움과 탐구를 다짐합니다.
물론 버너는 주문을 새로 넣었습니다. ㅋㅋ
뭐 이번 주 안으로 결과가 나오겠죠 !!!!!!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부 끝
3부는 온수 보일러 돌리는 장면으로 꼭 뵙겠습니다.^~^
저도 떵손에 속하지만 낙원님 보면서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거짓말 마셔유~
엄청난 황금손 이시면서...ㅎㅎ
꾼들의낙원님!
3부 꼭 올려주셔유~
ㅋ기다릴께유~ㅎㅎ
노지사랑님
제가 한 마이너스 손 해요^^
제리님
당연하죠.
똥손이지만 일을 벌렸으니 처린 해야죠^^
저도 나사식으로 되어서 분리가 되는줄 알고 엄청 용쓰다가 포기 했었는데
분리가 되기는 되는군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분리가 됩니다.
헤드를 분리하려면 살짝 누르면
몸통에서 분리되고요
전 멸통에 끼우는 문제로 빠가 났죠^^
처음에는 몸통 구멍에 6각렌지나 젓가락 꽂고 가스연결 부위는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면 푸는 것
조립시 잠금할 때는 시계방향으로 돌려 잠그시면 됩니다.
나사산으로 되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문드러져서 헐거워졌으면 동용접해서 살을 붙이는 방법도 있고요...
제겐 간이용접기도 없고 심지어 글루건조차 없는데 이러고 있네요.^^
간단명료한 길을 어렵게 가네요~
저보단 100배 나으십니다..
3부 기대합니다..^^~
연락주세요.
이런 재미 저도 잊고 살았네요.^^
기대 감사드립니다.
수우우님!!
말씀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수우우님!!!!!
민폐없이 제 손으로 해결하려고 하네요 ㅎㅎ
밤이 늦었습니다. 편안밤 되세요.
나중에 거창한 작업할 때 SOS 보내겠습니다.
가장 뿌듯하고 사랑받는 장비가 되겠습니다 ^^
저나 해장님이나 수많은 조우님들이
낙원님의 순결한 배푸심에 또 얼마나 감동할른지요.
아닐진데...
3부도 기대됩니다
조만간 휴대용 보일러 스타트업체
나오겠군요
창업하시거든 귓뜸좀해주세요
과감히 투자할게요
나의낚시장비에 돌빡붕어님 작품도
참고해보세요 아주 좋은 교보제가 될거에요
글구 더 깊이.들가실거면 두바늘님께
문의하시면 a~z까시 찬찬히 알려주실거에요
이야~~...*,.*
우짠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