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후기 ^^*

월욜부터 계속되는 술자리... 의사 선생의 작은 경고가 있고나니 술좌석은 더 많아진다. 이런 상황도 무슨 법칙인가? 수요일 저녁부터 마시던 술은 대작하는 파트너를 바꿔가며 목욜 거의 4시까지... 아침 출근길은 너무 약 올랐다. (술도 취하고 잠만 쏟아지고...집에서 주무시고 있을 누구를 생각하니...ㅋㅋㅋ) 오후 6시 30분... 구미관광호텔 앞 두리번두리번 거리는데...폰이 기똥차게 울어댄다. 발신자 박중사님...벌써 도착하셔서 자리 잡아놓으시고...이런저런 안부얘기 두번째 뵈는 모습이지만 화보사진 속 귀신잡는 해병모습은 없고 사근사근..새색시처럼 다정하신 모습 그대로이다. 조금 있으니 외붕님 절뚝거리며 환히 웃는 모습으로 들어오신다. 말씀마다 술마시고 낚시하고픈 모습이 역력하다 빨리 수술하시고 완쾌하여야 할텐데... 하늘색 티셔츠에 젊은피 금봉님이 입장하신다. 여기저기 구석구석 소류지도 훤히 알고있고 물속에 들어가서 밑밥주었다는 말에 배꼽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 체격도 당당하게...무심회 총무님이신 왕붕어님과 친구분이신 정실장님이 도착하신다. 술도 잘 드시고 낚시도 잘하시고...첨 보는 모습이지만 너무나 친숙하게만 느껴진다. ㅍㅎㅎㅎㅎ...트레일러님 ! 난 딱 들어오시는 모습보고 바로 트레일러님 인줄 알았습니다. 트레일러처럼 큰 키...무척 반가웠습니다. 곧이어 와아님 들어오시고 좋은 얘기 곁들여 마시는 술 한 잔! 정말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박중사님,왕붕어님,정실장님,트레일러님, 금봉님,외붕님,와아님 너무 반가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시고...안전운행 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소류지님 곰치님 pooh님 다른 모든님들 물가에서 꼭 뵙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