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후 3시쯤 031-820-4200 번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옵니다.
그때저는 현장에서 작업을 할려고 연장들을 차에서 내려 느려놓은 상태였서
모르는 전화번호라 받지말까 생각도 했었지만
제 처가집이 경기도라 혹시나 하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쪽에서 하는말이 "혹시 박정관씨죠?" 네 맞습니다.
"주민번호가 632220-******* 맞죠?" 저는 순간 놀랐지만 대답을 했습니다.
네 맞는데 누구시죠?
"네 여기는 경기도 의정부 지방 검찰청 수사과 입니다. 혹시 김재영씨 잘 아시죠?"
여기서 김재영씨는 제 지인으로서 제가 정말 존경하는 형님이십니다.
순간적으로 놀랬지만 "그런데 어찌 그러시죠?"
"네 박정관 씨는 지금 불법인출사건 에 연루됐습니다. 1억8천만원이 김재영씨로 부터 불법인출이 됐는데
거기에 박정관씨가 같은 일행으로 연루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수사를 하고있는데 협조 해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박정관씨 명의로 있는 모든 통장을 동결 시켜야 합니다.그래도 괜찮겠습니까?"
순간 멍 해지더군요 제가 더 놀랬던건 우연인지는 몰라도 제 지인의 이름을 말한것과
제 친구 한늠이 지금 사기집단의 작업에 걸려들어서 땅과 집을 모두 날리게 생긴 상태에있고
그래서 신용불량 상태에 있어서 제 명의로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전화가 그놈들의 소행이다 싶기도 해서 너무 놀라고 불안하더군요.
그래서 검찰청이란 말이 저 자신도 모르게 믿어지게 되더군요
현장이 밖에 도로옆이고 영하의 날씨라 엄청 추워서 입도 제대로 벌릴수가 없을정도였습니다.
또 그쪽에서 하는말이 "작년에 경기도에 오셔서 통장을 개설하신적이 있죠?"
저는 전혀 그런사실이 없어 아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김재영씨가 사기꾼 총첵 우두머리인데 그사람이 박정관씨 명의를 도용한것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관련부서로 연결해드릴테니 명의도용금지를 신청을 하셔야됩니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지금 작업중이라 긴얘기는 어려우니까 작업장 정리좀 하고 다시 통화합시다
라고 했더니 그쪽에서 순간 당황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때서야 조금 눈치를 채고 말했습니다.
"당신네들 수사에는 적극 협조하겠지만 지금 제 사정이 이러니 한시간만 저에게도 협조를 해주세요 라고 말했더니
순간 당황하면서 오분만 더 통화하면 되니 끊지말라고 하면서 담당부서로 연결한다고 하더군요.
아마 담당 부서라는곳이
통장번호나 비번이나 이런것들 물어보는 곳이겠죠?
그렇게 말하고는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경찰서로 전화를 했더니 요즘 성행하는 사기전화라더군요.ㅜㅜ
순간 안심이 되기도 했지만 30분이라는 시간동안 일도 못하고 낚인걸 생각하니 너무 억울하고 분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보이스피싱 하면 우체국택배 왔다거나 뭐 그런.....
누구나 쉽게 알아 체는 그런 전화만 받아봤는데
이번에는 저 자신도 그렇게 쉽게 믿고 빠저들기는 처음이였습니다.
우리 월척 회원님들도 부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처음엔 얼마나 사람들이 우둔하면 그런거에 걸려들어서 피해를 보나 했었는데
어제 당하고 보니까 그 누구라도 걸려들수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요즘은 신종사기수법들이 무수히 늘어난다고 합니다.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로만 듣던 검찰사칭 보이스피싱 당할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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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네 검찰청이라더군요
내용은 비슷하고요
그래서 바로앞인데 올라갈게요
몇호에요 ?
바로 뚜 ~뚜~~~^^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사기꾼들은 어찌 이리 진화를 잘 하는지..
그 머리를 좋은데다가 쓰면 참 좋을텐데...
멍청한인간처럼 거의 다 넘어간듯이
착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에
뒷통수 확실하게 때려줍니다...
요것 해보시면 엄청 재미나요..
저는
진짜루 검찰청서 전화 오던데여 ㅎㅎㅎ
깜빡속겠네요 잘못하면
보이스피싱이다 생각되서 막말 했다가
제 헨드폰과 이름으로 피자를 시켜 줍디다...
시키지도 않은 피자 10판 물어낸 1인
입니다.
자기도 당황스럽구 어처구니 없던지 조선 연변 말로 쌍욕을 하더니 뚝 끊어버리더군요^^
하루 빨리 선의의 피해자가 더 이상 안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상대방이 여자라서
의심해봤더니 ,,
보이스피싱!!
요즘 별것이 많이 있어요
조심하세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큰일날뻔 하셨네욧 ㅠㅠ
우~진짜 나쁜넘들......캑~
주의하시고 좋은날들되세요..열린세상이 와야할텐데~~
오랜만이시쥬?ㅎ
다행히 현명하셔서 그런 일을 잘 넘어가셨구먼요.
아직 지는 그런거 받아보지 못했지만...막상 격으면 분명...
좋은정보 보고 갑니다
내가 전화를 하겠다고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했더니...
알려 주더군요...핸드폰에 찍힌 번화와 같은 번호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인천지방검찰청"이라고 합니다....허걱......진짜네....
그냥 어떨결에 수화기를 내려 놓으려다...혹시나...여자 직원에게 물어봤죠....
이런식으로 전화가 ...여기 번화로 왔다고 말을 하니...
이...번호는 수신만 가능한 번호라 ...전화를 걸수 없다고 하네요....휴~~~
보이스피싱이니...다시 같은 번호로 전화가 오면 받지 말라고 하더군요...
3분후 전화가 오더군요...그 남자가 확인 했냐며? 당당하게 말을 하길래...
제가 이렇게 말하고 끊었습니다
"야....개***야....뒤질려고 환장을 했냐?...이런 18 새*...다시 전화하면...저승까지 쫓아가서...삐리리...삐리리...
욕이란 욕....평생 먹을 욕을 퍼 주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요즘 경찰아나...검찰...일반인들이 겁을 먹는 곳을 사칭하여 사기를 치는
보이스피싱이 많습니다
일단 전화를 끊고 관계 기관과 통화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