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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바닥 스윙 ..

붕어 낚시 방법중 맨바닥 스윙이 제일 재미있어 선호하는 편입니다 손바닥 씨알이라도 이리 저리 째는 맛은 맨바닥 스윙이 아니면 보기 힘든데 그런 이유로 수초없는 저수지를 자주 가기도 합니다 당길힘이 유독 좋은 저수지의 붕어들은 씨알이 조금만 커도 탄성이 절로 나올정도의 손맛을 안겨좁니다 아직은 춥지만 봄이 오는 길목 이쯤에 굵은 씨알의 붕어가 주는 손맛은 낚시대 하나와 붕어 한마리를 바꿔도 아깝지 않고 하루 일당을 포기하면서도 기꺼이 즐기고플 정도로 환상적입니다 새봄 .. 비린내 나고 바짓 가랑이에 흙 묻히고 다니는 깨끗해 뵈지 않는 취미지만 남들이 뭐라 하든 가슴속까지 후련한 손맛을 맘껏 즐기고 싶습니다 한주만 더가면 진흙속에 머리를 묻고 겨울을 난 가물치들도 움직일것이고 삭은 부들틈에 숨어있던 봄붕어들도 산란을 위해 부지런히 먹이를 취할것입니다 오늘은 월요일 한주를 시작하는 다소 무거운 날이지만 금새 하루가 갔습니다 주중 괴롭고 힘든일 있더라도 잘 참으십시요 우리들의 지저분한(?) 취미 .그러나 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지못하는 우리들만의 기쁨 .환호성 맘껏 질러볼 주말이 금방 또 코앞일겁니다 개인적으론 한고비 넘어가는 후유증이 다 가신건 아니지만 일요일 하루 예민하지만 당찬 붕어들의 손맛에 무거운 어깨의 짐을 상당 내려 놓고 올수있었습니다 삼십대부터 40대까지 오는동안 누구나 정신없이 일하고 돌아볼 틈 없다보니 바쁜 시간들이었지만 이제 한번 돌아보십시요 저는 그 돌아봄을 잘못해 조금 후회하고 다시 되돌려야 하는 과정을 일부 겪었습니다 마흔 중반엔 잘 달리던 자동차 엔진이 갑자기 퍼져 버리듯 위기가 한번씩 온답니다 중년의 위기 큰마음으로 돌아봄으로서 후회를 막을수도 있답니다 열정 넘치는 한주 되십시요

대형 배스터에서 맨바닥에 글루텐으로 스윙!
36,40,44대로 스윙하면 명중율 좋습니다.
가끔 동출하는 아우님이 그럽니다.
형님!
그렇게 돌리는데 딱 그자리에 어떻게 들어갑니까?
50,55칸 민장대(자중:700~900g) 돌돔친다고 많이 안돌렸나!...뿌듯합니다.
그러나 고장난 오른팔과 어깨는 이대로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됩니다.

중년의 위기를 미리 알고 대처하시는 지혜가 좋습니다.
새봄!
왠지 기분이 좋아 싱글벙글...낚시때문인가요?
은둔자님도 열정으로 한주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은둔자님은 짧은글이 없어요 ㅎㅎ

사진으로 얼굴은 뵙고

살아가시는 철학이 있는분 같고

낚시는 중고수 수준깉고 ㅎㅎ

저와 동년배라서 글 다 읽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물가에서 한번 뵐수 있을란지요????
후딱 드리대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중년의 위기는 40대뿐아니라 50대에도 곧 잘 옵니다.

아닌가??? 50대는 중년을 넘어 장년의 위기인거 같습니다.^^

수초만 파다가 작년에 천수만에서 맨땅 낚시하믄서 조폭 혹부리 붕어 4짜했을 때 기분..죽음이였습니다.

그것도 2호 원줄에 말이죠.^^
옛 명심하겠습니다...저도 마냥 30대인것 같았는데

불혹의 나이인 만 40세입니다.

그런데 불혹의 나이인데 아직도 유혹에 넘어갑니다...하하하
낚시는 결코 지저분한 취미가 아니지요

물론 옷에 흙묻히는 것만으로 논하면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

정작 지저분한 취미는 돈안걸면 재미없는 것들이죠

돈에서 구린내난다고 온갖 비매너가 난무하는 내기골프 내기 ...
(물론 일부겠지만)

아무것도 안걸고 밤꼴딱 새며......

혼자서도 얼마든지 잼나는건 낚시뿐이랍니다


낚시 훌륭한 취미죠

신이 남자에게 준 최고의 기쁨인 캠핑과 수렵을 모두 맛볼 수 있는 ....

물론 즐기는 이의 기본이 갖춰져야하겠지만요
붕어야! 붕어야!

큰 붕어야!

얼굴좀 보자.

22년째 무월조사....에긍!
반가버요 은둔자님!

전 스윙은 아직 초보입니더

오로지 앞치기 입니다.

40대도 한장 남았네요.

뒤돌아 생각하기 싫습니다 그냥 앞만 보고 가렵니다.
반가워요. . .
지금 익산역입니다
곧 목포까지 갈ㄷ겁니다
영시원찬네요 갤탭으로할 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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