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전혀 모르는 친구넘 두명을 데리고
관리형 유료터를 갈 상황인데요 뭐 목적은 바람 좀 맞고 소주나 한잔 하자 하는 이유가 가장큰 이유고요
좌대를 빌려서 갈 생각인데 친구넘들은 낚시를 전혀 모르니깐
그래도 낚시터에 왔으면 한번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서 입어료는 전부 다 받으니깐요
두 바늘 채비는 전혀 못 다룰것같고 낚시대를 던질줄도 모를것같고 해서요
그냥 멍텅구리 채비 하나씩 해주고 술 마시다 찌가 올라오던 내려가던 그러면 냅다 당겨라 할려고 하는데
이 멍텅구리 옛날엔 인찌끼라고 했던것 같은데 관리형 유료터에서 이 멍텅구리 채비가 될까요?
찌맞춤은 옛날엔 안하고 아무 찌나 그냥 수심만 맞추고 보이게 올려 놨던거 같은데 기억이 맞나 모르겠네요?
이 멍텅구리 채비 잘 아시는 분 좀 갈켜 주세요
멍텅구리 채비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
- Hit : 218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8
요즘도 인찌끼를 파나요?
멍텅구리에 글루텐은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릴 떡밥처럼
떡밥을 흡입하다 바늘을 삼키는것 처럼
흔히 건탄 개념으로 하셔야 됩니다
큰코 다칩니더!
던지는거 한두번만 갈케주면 잘던질 낍니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꼬~
루맨님 보다 괴기 더마이 잡을지도 모립니도--;f
정상적인 채비로 갈케주이소 ~~
찌 맞춤된 남 고리봉돌에 니퍼로 인찌기 납 봉돌처럼 흠집 내주시고
봉돌 고리에 줄도 하나 매셔요.
그줄에 바늘 세개를 하나는 봉돌보다 약간길게
하나는 봉돌 정도
하나는 봉돌보다 짧게 8자 매듭으로 같이 묶으시면 됩니다.
낚시가 훨씬 재밌어 질겁니다~~^^
친구들을 위해 봉사하시는거네요
잘 다녀오세요^^
돈받으러 오면 여기 두사람 완전 생 초짜인데 멍텅구리 한대씩 달아줄라고 하는데 낚시비 얼마내야 하냐고 넌즈시 물어보십시요
인심좋은 주인이면 좀 깎아도 줄겁니다
친구분들을 이번 기회에 낚시지옥으로 인도 하십시요^^
예전에 이넘들 말고 다른 넘들 하고도 낚시 가서 두 바늘 찌 까지 정성스럽게 거의 한넘당 한 시간 가량 소비해가면서
두시간 찌 맞춰주고 해보라고 두시간 가량 설명하고 시범보여주고 했는데요
약 집중력 15분 가더군요
15분안에 고기 안잡힌다고 낚시는 집어치우고 술판 벌려서 절대 노지나 사람 많은 유료터는 절대 노지 접지좌대는 안 앉아요
다른 사람들 한테 민폐도 이만 저만 아니더라고요
덥다고 수영한다고 하질 않나 투망 던지자고 술 처먹고 투망사러 간다고 하질 않나
근데 이번에 같이 가는 넘들은 이넘들 보다 더 하면 더 하지 덜하지는 않는 넘들이라 좌대 그것도 저수지 한가운데 있는 걸로 예약했거든요
물에 빠지면 뒤진다 니들 겁은 졸라 줘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