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복이 지나니 더위도 한풀 꺽인듯하니 손이 근질근질 합니다
그래서 한번 나서 보려는데
붕어낚시는 꽝칠 위험이 많아 꺼려지고
시간도 넉넉치 않아
초저녁 부터 자정까지 피크인 메기 낚시를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붕어낚시 하다가 손님고기로 낚이는 메기는 가끔 낚아 봤는데
메기만 노리고 채비를 하려니 경험이 없네요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부력은 무시하고 바늘 채비를 어떻게 하면 메기를 낚을수 있을까요~ ? ?
장소는 일급수 소나무 우거진 계곡이며
큰 바위도 있으나 호박 크기의 돌이 많으며
물흐름이 없거나 약한 지역을 노려볼 생각입니다
아래 그림중 어느것이 적당 할까요~ ? ?
까맣고 똥그란거는 봉돌이고 여불때기 꼬부라진거는 바늘입니다 ㅋ ㅋ
참고로 현 사용중인 채비는 외바늘 풍덩채비 2번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미끼는 산지렁이나 굵은 지렁이 사용하고
아참~ ! !
잡으려는 메기는 산메기(깔딱 메기)입니다

한 석대 정도 필려는데 바쁠까요 ~ ? ?
두번째면 그냥 지롱이만 들고 가면 되겠네요
개인적으로 시도해보고픈 채비는 덧바늘 하나더 달아 3번 처럼 해 보고 싶습니다
준비물
세숫대야. 김장봉투.고무줄.지롱이1통
1. 지롱이를 돌로 살며시(?) 짖쳐줍니다
2. 지롱이를 대야에 넣습니다
3. 대야에 김장봉투를 씌우고
정 가운데에 엄지로 구멍을
내줍니다
4. 무릎 깊이의 물에 넣어놓고
돌로 눌러놓으면 됩니다
와 우~ ~ ! !
세숫대야
TV에서 본것 같네요
두어개 준비해가서 포인트에 묻어 놓고
모여드는 메기들은 지롱이로 . . .
간만에 메기 타작할것 같은 예감입니다
아참~ ! ! 위에 꽃은 소나무를 그리기가 너무 어려워 쪼매 쉬운것으로 그린겁니다
소나무는 잎이 너무 많아서 . . . .
이런걸 문의 하고 그러세여?^^
메기 낚시는 첨입니더
엇그제 누가 거기서 쫌 잡았다 해서 한번 가볼려구 합니다
붕어는 선선한 가을에 만나기로 하고
짬낚으로 메기나 빠가 꺽지류를 만나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