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묵직한(잉어향어)^^손맛이보고싶어 간만에유료터에갔습니다 밤샐각오로 하루종일열심히 밑밥질하고 해지기만 기다렸습니다 드디어캐미꺽고 활발하게 입질들어올때쯤 !!!!!!!! 그분이오셨습니다 -,- 낚시꾼한분이 바로옆자리에않으시더니 모자에달린후레쉬로 물속을비추기시작했습니다 채비끝나면후레쉬끄겠지 하고기다렸는데 낚시하시는도중에도 1분단위로 후레쉬를껐다켰다 고개만 꺼덕이면ㅎ불빛이온수면을비춰 돌아버리는줄알았습니다 당연히입질은 뚝 끊어지고 한시간쯤지나니까 건너편에계신분이 불빛좀삼가하라고 한말씀하시더군요 내심 이젠좀주의하겠구나 기대했으나 불빛은계속날아다녔고-.- 잠시후 라디오도 크게틀더니 큰목소리로 관리실로 전화를하셨습니다 일행분오신다고닭도리탕에소주세병주문한다고........... ..바로낚시접었습니다 -.-
모자후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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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투지 않으시고 철수를 하셨다니 아마도 그분도 나중에라도 낚시터 예절을 알게된다면 그때나마 많이 미안해 하실겁니다
소박사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건강이 최고죠...특히 정신건강이요..
똑같은 따신밥먹고 도대체 왜 그러는지....
예전에 한번 그런일이 있어서 ...
어린놈이 어쩌고 저쩌고 욕을 하는데 정말 더 있다가는 큰일 치룰거 같아서
낚시대 접어서 철수한적이 있네요..
잘 참으셨습니다..
메너라곤 개줄래도 읍는 인간군상이군여~
주의를 줘도 그런다는건 상식을 벗어난 수준이라~
떵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접어야지요
잘 하셨씁니다.
개꾼만나면 치떨리죠 ㅠ.ㅠ
쉬러갓다가 스트레스 받고옵니다
개늠의 개꾼들.
문제는 낚시에 예절을 잘못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가울뿐입니다~닭도리탕에 쇠주 주문하는것을 보면요~
물가에서 애주가들에 조용히 술을먹어면서 즐기는것을 우리는 탓할수가 없겠지요.
우리월님들에 배려하는 마음 조용히 낚시를 접고 내가 철수한다는 말씀도 저는 이해를 합니다만.
항상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것도 정도가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앞으로도 그사람은 잘못된 행동은 영원히 고쳐지지가 않고 계속 일어나 또"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들이 계속 일어날
것입니다~
저는 용서 없습니다~
물가에서에 일어나는 공중도덕""확실히 인정을 시켜줍니다.
둘이서 맞짱을 뜨더라도 말입니다 하도 개차반인 꾼들이 많아서 입니다~
소박사님 앞으로는 벌꾼들에 잘못을 과감히 부딪히십시요.
행운을 기원 합니다.
워낙 제가 타고난 인상이 좀 그래서...
뭐 대부분 인상쓰고 목소리깔고 육두문자 양념 쳐서 몇마디 하면 시정되지만...
그래도 안되면 제가 도망가듯 피하지는 않습니다.
꼬라잡꼬 반죽임 해버립니다.
그런눔들은 비싼게 배워야함다 예의와 범절과 질서를요.
작년 5월 동호회 정출에서
광천에 있는 모 저수지에서 뚝방에 어렵사리 자리잡고 있는데
한사람이 오더니 아쉬워합니다
제가 자리한 곳이 지난주 본인이 낚시하느라 닦아놓았던 자리라고..
오른쪽 옆으로 생자리 뚫고 앉겠다고 해서
너무 뽀짝(?) 옆이긴 하나 그때만 해도 꼴랑 네대(?) 펼 때이니 그렇게 하시라고..
잠시후 제 허접 장갑 빌려가서 낫으로 자리쳐내고 자작 접지좌대 설치하고~
그때 한참 저는 입질받아 잡고 있을 때이지만 걍 견뎠죠
저녁쯤 되었습니다
그냥반 자기 마나님과 나란히 앉았는데 옆에서 마나님이 생중계 합니다
자기야~ 2번, 자기야 5번, 자기야 자기야 1번 1번...
신경쓰이는데 부부가 나란히 사이좋게 와서 협동(?)해서 하니 좋다~~~
좋게 좋게 생각하는데 잠시 후 헤드랜턴을 낀채로
채비한번 드리울때마다 고개를 이리저리..
제 포인트는 수심 꼴랑 80cm 남짓
그냥반은 접지좌대..
몇번을 참다가 주의를 주었죠
그랬더니 애꿎은 자기 마눌에게 짜증을 부립니다
암튼 그 이후로 이래저래 입질 뚝..
그도 운이라 생각하고 말았더라죠~~
원망 해봅니다.
왜 자기가 하던 그대로를 가르쳐 줬는지.....
그분은 또 다른분에게 자기가 하던 습성을 그대로 물려줄것이고.....
나타나서 물속으로,,,,,아,,,
정말열받으셧겟다
늘 건간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죄송합니다...
건간 = 건강으로 바로 잡습니다.ㅎ
오직나만 있고 다른이는 없다!
두어번경고 후 한바탕해야죠. 제대로 안갈켜주면 지잘못이 뭔지도 모르고 다음에 또 후랏쉬 불빛 날릴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