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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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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가고싶네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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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가고싶네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아무것도 아닌데 왜 슬프지ㅠㅠ


아들둘 데리고 다니던 그때 하고 똑같네요..
아들둔 아빠라면 다들 공감하실듯..
미소 짓고 갑니다..^^
오늘같이 찌부둥한날 목간이 최고죠
오늘같은날 목간 가고 싶네요
한 10년 전인가 의사쌤이 목욕탕 가지 말라는 걸 갔다가 탕에서 천천히 일어나 발을 허공에 떼는 순간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하마터면..

그날 이후론 다시는 목욕탕을 몬 갑니다.ㅠ
목욕탕에 가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ㅠ
20년전에 아들 둘 데리고 목욕탕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
국민학교때 고향 목욕탕 아부지랑 갔던 게 기억에 남아있어요.
목간 통 들어가고 싶네요
아들과 목욕탕 간게 10년이 넘었네요.ㅎㅎ
글게요 뜨건 물에 몸담그고프네요
목욕탕 갔다오면 2~3일 정도
가는 깨운함과 상쾌함 그립네요.
사오십년전에 아버지랑 목욕탕 갔던게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돌아가신지 15년이 지났는데도...보고 싶네요^^;;
아버지와 아들.
목욕탕 하면 왠지 이 말이 자꾸 떠오릅니다.
어릴적 아버지와 목욕하던 기억.
그리고 우리 아들들, 목욕탕 안에서 고추 딸랑거리며 장난치던 모습들.
아버님은 오래 전 돌아가셨고,
두 아들은 다 커서 이젠 같이 목욕 안하죠.
이젠 그저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았습니다.
전 아들이 없지만, 큰딸 데리고 몇년을 다녔네요^^
목욕.

좋지요.
10년전까지만해도,
겨울에 두아들들데리고 목욕탕(사우나)에 다녀오는게 즐거움중에 하나였습니다.
다녀오면 아이엄마는 식사준비를 맛나게해놓고.....
저는 막걸리한잔이나 맥주한캔을 반주삼아 식사를 맛나게하곤했죠. ㅎㅎ

이제좀크니 않가려하네요. ;;
목욕마치고 바나나우유 사주면 그렇게 좋아하던 아들

장가가더니 이젠 애비랑 목욕탕가잔 소리 없네요

애비도 바나나우유 좋아 하는디
목욕탕 가서,,,

탕에 들어가서 "아! 시원하다!" => 늙었다는 증거 ㅜㅜ
탕에 들어가서 "앗! 뜨거워!" => 젊디 젊었다는 증거 ^^

목욕탕 보다는 40~50년 전 이발소에 가서 "맛사지" 받던 분들의 시절이 부럽군요.
1주간의 피곤함을 푸는 시간... ^^
지금은 퇴폐 이발소 이외에는 베트남이나 가야... ㅠㅠ
ㅋ갑자기 아부지가 생각나네요...ㅡ.ㅡ
목욕탕 가고 싶네요 리발소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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