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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아랫것들.

날도 춥고 바람도 막 불고 이제 낚는 재주도 다 바닥났고 해서 아랫것들 불러다 내 대신 양귀비 수로에 나가 5짜 6짜 꼬기 서너 개만 쫌 잡아와라 할랬더니 먹쇠도 밤쇠도 어데 짱박혔는지 얼굴 한번 못 보겠습니다. 기냥 제가 친히, 날 풀리면 누운 소 발로 박차 양뿔에 투망 걸고 버들피리 삘릴리~ 불어제끼믄서 5짜 6짜 타작이나 나가봐야겠습니다. ^^♡

글지말구 난티 알카주믄 딘당께유.
댓바리만 보믄 칠렐레 팔렐레 헌당께유.
곤란허믄 쪽지두 받어유뭐,,,쩝.
거시기 몸도 부실한데 날 풀리면 걍 나들이 하듯 하세유~!

갑자기 날씨가 .... 에취!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낚시도 못 가고 글낚하고 있습니다.
불손한 일기 탓인지 입질도 뜸합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고뿔도 조심하십시오.^^
오짜육짜 막 올라오는데 갈차드려요?

느면 막 올라오는데
빙어의 시즌이 옵니다 앗싸!~~~~~~~~~~~~~~~~
따.... 당하신듯 합니다.ㅠㅠ
왜 그러셨쩌염.....ㅡㅡ"
부르스 선배님.
얼렁 알려주시와요.
솔깃~ ^^♡

붕춤 사단장님.
저도 빙어 4짜 칠마리만 잡아주셔효.^^

푸른노을님.
ㅠ.,ㅜ

한실 선배님.
그냥 투망 펼치고 조심히 놀겠습니다.^^;
그 소를 잡아 아랫것들 먹이심 충성을 다할거구먼유.

그 틈에 저두 한 입... ㅋㅋㅋ





텨 ==3 ===3 =3
개인 전용 저수지 하나 만드셔서 붕어 풀어놓고 한 5~6년 기다려 보심이 어떨지요...!! 은퇴 후 제 꿈이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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