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달님 등쳐먹기~

여기 자유게시판에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시죠?? 못달, 못따루, 비광 등등으로 불리우는 눈크고 배뽁 다섯치부대원 술독 등등의 명성을 가꼬있는 그 이름 "못안에달" (대명은 또 겁나게 멋지게 져났어요 ㅋ) 어제 그 못따룽아자씨헌티 쪽지가 왔두만유~ 내용인즉 업무차 목포를 갔는디 주말에 영광을 갈 예정인디 내려와서 같이 낚시하자고 은둔자님이랑~ 글고 또 쪽지가 왔는디 목포에서도 유명한 "금메달식당"에서 삭힌 홍어애국을 먹었는디 냄새에 뽕가고 속이 안좋아 죽겄다고~ 자~ 얼핏봐선 전~혀 문제되지 않는 내용입니다 오히려 가치 낚수하자고 챙겨주는!! 근디 그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지는 부실몸띵 땜시로 장시간 장거리 운전을 못 한다죠 몇몇분들은 그런 사시를 뻔~히 아신다죠~ 또, 광주 출신인 월하는 목포 특산 음식을 겁나게 조아라 한다죠 대표적인 흑산도 홍어, 무안 뻘낙지, 신안 민어 등등.. 것도 쪽지 보낸 아자씨는 뻔~히 안다죠~ 그란디 덩치가 산만한 어떤 이는 왕년에 홍어에 한번 디어서 홍어 거시기증이 있다죠~ 그래서 월하는 소심한 복수를 합니다!! 어제 오늘 연속 쪽지 보내서 점심은 홍어애국 묵고 즈녁에는 홍어회 드삼! 홍어애국 말만 들어도 울렁거린다고 한다는 ㅋㅋ 계속 홍어를 드리댐시롱 "택배로 보내주믄 암말도 안하지롱" 하믄서 등을 열씨미 찔럿지러~ 드뎌 다시 쪽지가 왔습니다! "주소 보내랑께요~" 앗싸!!! 그리하야 오늘 저녁에 택배로 보낸 답니다 비늘님이랑 함께 묵으라고 했는디 비늘님! 절대 배달은 못 헙니다요~ "살기좋은 강동으로 건너 오이소~~" "성아님도 오이소~~" 못따루님 이번주에 목포에 있다니 홍어 조아라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ㅋㅋ 거시기~~ 사족을 하나 달자면 못달님이 지헌티 거간료 계산헐꺼시 쪼까 있기는 했지요~~ 난중 도착하믄 지도 간만에 염장샷 한번 올리것습니다요~ 못달님! 미리 인사헙니다~ 잘 무글께유~ 담에 딴 지방가거든 꼭 연락 주이소~ 바로 그 지방 특산물 검색 들어갈팅께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