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냐구요?
제가 뭐 워낙에 못생긴건 맞지만,
미안한일 한건 아니니까 제 이야기 아니구요^^
모과 이야기입니다.
점심 먹고 사무실로 돌아오는길,
매번 다니는 작은 산길에 키큰 모과 나무가 2그루 있는데,
제법 많은 모과가 달려 있습니다.
이제 제법 노릇노릇해져 봐줄만 한데,
나무가 너무 커서 딸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는길에 보니 노란 모과 한개가 톡 하고 땅에 떨어져 있네요.
풀숲을 헤치고 들어가보니,
제법 여러개가 떨어져 있네요.
3개는 다 커서 떨어졌는데,
나머지는 아직 어린게~~~~~~~ ㅡ.,ㅡ
너무 오랫동안 방치가 된 나무다 보니,
모과가 많이 못생겼네요.
재배하여 판매하는것들은 매끈하니 이쁘던데,,,,,
그나저나 이게 후숙이 되는 과일인지?
푸르딩딩한것들을 놔두면 노래질려나요?
모과를 씨를 빼고 잘게 썰어 설탕과 1:1로 버무려
6개월정도 발효시켜
발효액으로 만들어 차로 마시면 참 좋습니다
그윽한 모과향이 일품이며,
감기예방에도 좋고, 항산화 효능으로 인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윤기있게 하는데도 도움을 준답니다.
혹 주변에 모과나무가 있거든 한번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니들은 못생겨도 너무 못생겼다야... ㅡ.,ㅡ
근데 저는 모과가 못생겼다고는
한번도 생각 해본적은 없어요
엄첨 이쁩니다
ㅋ모과향이 그립습니다~
호박이 될 상인데예??
내가 호박이 될 상인가???
모과는 향이 참 이쁘지요.
발효액 만들어 두었다가 여름철 시원한 모과차 한잔하면 정말 좋습니다.
제리님.
요즘 모과가 한참 나오는 시기입니다.
좀더 모아서 모과 발효액 만들려고 모아 봅니다.^^
호박보다 모과가 더 좋은건데요...
그리고 줄 그으면 호박이 아니라 수박일건디요^^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게요. 쟈들도 3초인가??? ^^
므이쉬킨님.
소녀갬성이시군요...^^
수우우님.
모과차향은 정말 좋죠.
아이들 어렸을때는 모과차 참 많이 만들어 먹였는데,
지금은 애들이 쳐다도 안봅니다.
매년 유자청만 만들어서 마시는데 올해는 모과도 쬐끔만 사다가 청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모과주도 좋기는 한데 ㅡ.ㅡ
감기야 코로나야 물럿거라~~^^
강판에 밀어서.담근지 3일만에 먹었는데
6개월숙성 시켜야 되는군요.ㅋㅋ.^^;
그래도 먹을만해요~~
모과청 좋지요.
저는 모과청보다 발효액으로 만들어 걸러 두었다가 물에 희석해서 마시면 좋더군요.
청풍붕어님
모과는 사과산과 탄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숙성기간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숙성기간이 길수록 더 부드러워지더군요.
아직 새차냄새 않빠졎지요?
시트믿에 두고 차안을 향기롭게~
전에 향 좋다구 잣송이 대쉬보드 위에 뒀다가 진 땜시 잣된 기억이 나네유.ㅎㅎ
옛날엔 모과 차에뒀다고..ㅡ.,ㅡ
모과 차에 두었다가 썩으면 냄새 더러워유.
온도 변화가 심해서 금새 썩어유.
무슨 제과 이름이 있었는데...
날 닮았네요`~ 흑흑!! 마음아프.............
모과 많이 봅니다. ㅋ
제 노가다가 연관이 있어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