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그래도 마릿수 조과를 보여준 소류지로 낮낚시를 왔습니다.
저수지 전체가 얼음으로 덮혔는데...후헐.,
밤을 지내신 조사님 두분께, 전날 상황을 물어보니, 밤 9시부터 제방앞 부터해서 저수지 전체를 얼음이 덮혀가더니 발앞까지 얼었다고...
꽝이 셨다네요. 아예 한분은 찌세우기 힘들어 취침만 즐기셨다고...
제방앞에 가니 얼음이 제법 얼었네요.
끌이 없어 뾰족한 돌맹이로 구멍 3개를 뚫고
찌를 세웠습니다...X고생이네요. 손시리고...
근데 얼음두께 약 4센티남짓..
최하 7센티는 되야한는..월척에서의 자료를 확인하고...가방만큼 널찍한 스티로폼을 주워다..받침대 대용으로 쓰며 일단 의자에 몸을 맡겼답니다. 지금도 뒤통수가 따뜻하이..
날이 풀린것 같은데...후훗...
동네 어르신이 위험하니 너무 들어가진 말라네요. 고작 의자는 제방경계 1미터에 있는데...
무모한 도전이지만 붕어얼굴만 보여준다면...
안보여 줘도 손해는 아니구요. ^^;
어제 뉴스에 산천어 축제나오던데 너무 가보고 싶더만, 나름 대리만족 합니다. ㅋㅋ
안전하게 즐기다 복귀하겠습니다.
출조하신 월님들... 498하십시요.
ㅋㅋ 넘 오반가? ^^v
무모한 남녁땅에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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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시고 즐낚하이소
낚시 하러 다섯분 정도 오셨는데...대 드리울곳은 물이 너무 얉기도 하지만, 바닥이 훤히 보여서 낚시불가...저수지 산보하시면서 결국...제방 뒤에서서..우리가 던져 놓은곳에서 찌만 뚫어져라 보십니다. --; 이럴때 찌라도 움직여 줘야 하는데...말뚝입니다. ㅋ
손맛 많이 보시고 오십시요
4센티면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