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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분 동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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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액면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얼척지 최고의 인상파

두몽님 과 부두몽님 하고

살떨리는 동출을 하였습니다 .

 

지금 모든걸 정리하고

씯고 자리에 누워서 글을 올리는

이순간이 1박2일이 어떻게 지나 갔는지

꿈만 같습니다 ..

 

아침 일찍 출발하여

낚시터에 도착해서 자리 셋팅 해놓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다

오후 1시경 드뎌 두분이 나타났셨습니다.

 

정말이지 ..

안죽을려고 억지로 환하게 미소지으며

인사를 드렸습니다 ..

 

오시자 마자

식사를 하자고 준비를 하라고 합니다 .

 

평상시엔 잘 설치하던

파라솔과 월을 ..

너무 긴장한 나머지

버벅버벅 ....

 

점심 저녁 야식 모든 요리를

몽마두몽님께서 전부다 해주셨는데

배가 불러 남산만 해져도

남기면 죽는다 ..

이 한마디에 밥톨 하나 안남기고

싹 처리 했습니다 .

 

점심을 먹고 낚시를 하고 있는데

두몽님께서 부두몽님 뒤통수를 향해

바위돌을 던지려는것이 아닙니까?

정말이지 섬뜻한 광경에

경찰에 신고 할려고 사진을 찍어 뒀습니다 ..

 

무서분 동네 2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그런데 

부두몽님 도 보통분이 아니십니다.

전혀 놀란 기색없이 

하던일 하시는게 아닙니까? ㅋㅋ 

 

몰래 숨어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데

어느새 글쎄 제 몸 까지도 도둑 촬영을 ...

 

무서분 동네 2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무서분 동네 2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무서분 동네 2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쫌 ..잘좀 찍 ..아 아닙니다 ..

 

점심도 꼬기 저녁도 꼬기를

먹어서 넘 느끼해서

야식에 우동 어묵탕을 먹는데

너무 먹어서 뱃속에서

오뎅이 불어서 일어서지를 못했습니다.

 

무서분 동네 2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겨우겨우 일어나서

낚시를 해볼려고 하는데 ,

천둥번개 치는 소리에 놀라

오른쪽 하늘을 바라보니

은하철도 999 특급 열차가

하늘을 날아 다닙니다 ..ㅋㅋ 

 

무서분 동네 2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저 전광석화 같이 빠른 특급 열차를

폰으로 찍어 내다니 ..대단하쥬 ? ㅋ

저놈이 날아다니면

월매나 빠르고 소리가 요란한지

자다가 경기도? 경끼? 하느라

잠을 제대로 못잤습니다 ..

 

새벽 4시반경에

비몽사몽간 일어나서  낚시를 시작해서

6시경에 첫수로 허리급 붕어 한마리

10분뒤에 나온 향어 한마리가

전부인데 ..

 

부두몽님은 ...

 

무서분 동네 2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헐~~~~~~

 

제가 먼저 와서

그 자리에 앉을까봐

엉뚱한 포인트에 안내를 하다니 ...ㅡ.,ㅡ

 

증말 이렇게 무서분 동네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

 

그런와중에,

한줄기 희망이 있었으니..

 

천사같은 선배님들의

위문 방문이 있었습니다 .

먼저 점심때 귀여운 아드님과

초밥과 맛있는 음식을 들고 오신

스카이 선배님 ..

 

그리고

 

늦은 오후에

맛있는 과일과 음료를 준비해서 오신

도톨 선배님.

 

위 두분 선배님들 덕분에

그나마 제가 그 악의 구렁텅이에서

살아 돌아올수 있던것 같습니다..

 

도톨선배님 , 스카이 선배님 ..

짧은 만남이지만

만나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

 

더많은 악몽같은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

자꾸만 눈꺼풀이 잠겨서

이만 꿈나라로 가야겠습니다.

 

아참참 !!!

두몽님은 꽝쳤데요 ~~~~ㅋㅋ 

 

모든님들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

 

 

 

 

 

 


거 둘이 서열정리가 된건가요?
문래동 라이방님이 월곳 산적 밑으로 들어간 건가요?
규민빠님은 넘버 쓰리?

스카이님은 목숨 연명 차원에서 간것같군요.
목마님이 뭐 안사오면 산채에서 밀어 버린다고 했을겁니다.
바위를 던져도 말리지 않고 촬영만하고 계셨군요.
그나마 망태기가 하나라서 참 다행입니다.
간을 조수석에 품고 멀리까지 집을 나온 규민빠님 고생하셨습니다.
너무도 많이 웃을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목마선배님께는
구워라, 잘라라, 볶아라 ,끓여라 , 이슬이 좀 조달해라,
야식좀 만들어라 ,설거지해라~
너무도 많은 일을 시켜서 죄송 ? ㅎ
이정도면 굳이,,,, ㅋㅋ
너무도 감사하고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약좀 조달 하려니 굳이 사양하더니 빈작으로~
두몽님은 낚시 지짜 몬하시는군효.
품새부터가 낚시 안 하시겠다는 티를 넘 내시고
영업방해나 허시구..ㅡ.,ㅡ;

부두몽님 실력이야 타의 추종을 불허하시니..


글구, 그러게 저 같은 허여멀건 해가꼬 설사람하구 완죤 똑같이 생긴 꼭미남하구만 낚시하시라니깐요.ㅡ.,ㅡ;
틈바구니서
살아서 귀환 하느라 애쓰셨습니다.

깡패들이 환영식을 해줬어야 하는데....
잼나게 보냈으믄 잘한거쥬.ㅎ
진즉 알았으믄 거기나 갈껄,,,
대단하십니다
깡패와 돼지들 틈에서 살아오시다니.
수고하셨습니다 ^^
생환을 축하디려유...
간이 아직 정사이즈로 있나 확인하시구유. ㅡ,.ㅡ)

결국 두 분이 라이방 부두몽님 밑밥 심부름하신 거구만유.ㅋㅋㅋ
아이구~애쓰셨네요..^^
그와중에..돼지까지 땡기시고..
ㅎ.즐거운 출조였군요.
부럽~~!!
아아니 양반이 우째 그런 자리에
올만에 정말 즐건 시간 보냈네요
좋은시간 함께여서
행복했슴다
오가는길 수고하셨습니다
험악한분위기에 즐거운시간 보내신거면
된거쥬 수고많았습니다
두몽님은
낚시 몬하시는걸로...
낚시로 서열 정리 다시 하셔야겠는데요^^

두목 타이틀 걸고...
근데 규민이 아부지께서는
목숨이 두개신거죠??
그 험한곳을 혼자서...

거기다 밥까지 얻어 먹으실줄이야...
나중에 아랫동네 내려오시면
제가 소곡히 대접할게요^^

무사귀환 축하(?) 드립니다...
쌀벌한 자리에서 그래도 용케 잘 살아오셨네요...ㅎ

알고보면 두분은 천사같은 심성을 가졌을겁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두분들과는 어딜가든 안전하지 않을까요

부디 넘버3로 안전하고 편안한 낚놀이 계속하십시요.
흐미!

어재 고속도로 지나치면서 저기가면 누구라도 만날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들었었는데..........

말 잘 들어야 장수할수 있습니다.
무탈하게 생환하셨군요

바람제법 불던데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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