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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비

겁납니다. 

2020년에도 그리퍼부어서 직장이 침수됬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더 겁나네요.

뉴스에서 나오는 논산대교가 집에서 5분거리인데

범람우려라고 나옵니다.

집 앞 도랑도 넘칠랑말랑...

익산~서대전 기차운행제한, 논산추모원 산사태,

아산 낚시객 1명 실종...

자연이란게 참 무섭네요.

자연을 즐기는 취미를 하지만 이럴때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내일 비상근무라 잠도 안오고...

회원님들 모두 별일없이 안전하시길 기원드리며...

산사태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논산인대 비더오면 뚝터질듯ㅜㅜ;;
저희회사도 폭우 내림 한번씩 물역류 합니다
자주그러니 이젠 그려려니 합니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래봅니다 ㅜㅠ
물이 무서울 때 입니다.
여기는 바람도 좀 세네요.
사고 조심하십시요.
대교동 살았었는데 87년도인가 홍수나서 집 안방 장판까지 잠기고 성동 원봉쪽 둑 넘쳐 물바다 됬었죠 . 홍수나지 않고 잘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20여년 전,
부산 본사 출장 마치고 열차로 귀경하던 중
폭우로 김천 부근인가에서 열차 진행로 앞뒤 교량이 끊어지는 바람에 승객 전원이 김천역에서 내려 하룻밤을 묵어야 했는데,
시내가 온통 물에 잠겨 역앞이 아수라장 그 자체였습니다.
핸드폰 통화는 안되고 배터리도 소진돼서
처음 열차에서 잠깐 통화해서 김천부근에서 교량이 끊겼다고 한거 외엔 집에 연락도 못했는데, 나중에 들으니 뉴스에 그 소식이 보도돼 가족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더군요.
TV보면서 다섯살짜리 작은 아들놈이 아빠가 저기 있는데 왜 사람들이 구하러 가지 않냐고 울고불고 난리가 아니었다 합니다.
그때 느낀게, 핸드폰만 믿다가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아무 쓸모가 없어져 버린다는 거였습니다.
공중전화가 사라져가는 현실이 불안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중동붕어님 말씀대로 87년에 저는 2살이었지만

집이 대교동이었습니다. 대교동성당근처요.

어제도 그 옛날 성동쪽으로 뚝터져서 잠겼었다는

얘기를 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어제가 그때보다도 논산천수위가 높다고

하시더라구요.....

별일 없어야 할텐데요...ㅠ
자연이 무서워져 가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재해 피해들 없으시길요.....
서울도 수시로 올림픽 대로 일부 IC가 통제, 해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ㅡ.,ㅡ
충청남도, 전라북도 에 많은 비가 내려 많은곳이 위험한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다른곳도 비피해 산사태등 위험한곳이 많으니다들 조심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큰 피해없이 지나가야될텐데
걱정이네요
지금 직장에서 비상근무중인데.....

어휴....

오래된건물도 있지만 어설프게 지어놓은 건물이 있어서 물퍼냅니다....

ㅠㅠ
전국이 비로인한 피해들이 발생 하나
봅니다.

아무일없이 무사하게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무탈하게 잘 지나가야 할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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