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납니다.
2020년에도 그리퍼부어서 직장이 침수됬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더 겁나네요.
뉴스에서 나오는 논산대교가 집에서 5분거리인데
범람우려라고 나옵니다.
집 앞 도랑도 넘칠랑말랑...
익산~서대전 기차운행제한, 논산추모원 산사태,
아산 낚시객 1명 실종...
자연이란게 참 무섭네요.
자연을 즐기는 취미를 하지만 이럴때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내일 비상근무라 잠도 안오고...
회원님들 모두 별일없이 안전하시길 기원드리며...
산사태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자주그러니 이젠 그려려니 합니다
여기는 바람도 좀 세네요.
사고 조심하십시요.
부산 본사 출장 마치고 열차로 귀경하던 중
폭우로 김천 부근인가에서 열차 진행로 앞뒤 교량이 끊어지는 바람에 승객 전원이 김천역에서 내려 하룻밤을 묵어야 했는데,
시내가 온통 물에 잠겨 역앞이 아수라장 그 자체였습니다.
핸드폰 통화는 안되고 배터리도 소진돼서
처음 열차에서 잠깐 통화해서 김천부근에서 교량이 끊겼다고 한거 외엔 집에 연락도 못했는데, 나중에 들으니 뉴스에 그 소식이 보도돼 가족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더군요.
TV보면서 다섯살짜리 작은 아들놈이 아빠가 저기 있는데 왜 사람들이 구하러 가지 않냐고 울고불고 난리가 아니었다 합니다.
그때 느낀게, 핸드폰만 믿다가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아무 쓸모가 없어져 버린다는 거였습니다.
공중전화가 사라져가는 현실이 불안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집이 대교동이었습니다. 대교동성당근처요.
어제도 그 옛날 성동쪽으로 뚝터져서 잠겼었다는
얘기를 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어제가 그때보다도 논산천수위가 높다고
하시더라구요.....
별일 없어야 할텐데요...ㅠ
아무쪼록 재해 피해들 없으시길요.....
충청남도, 전라북도 에 많은 비가 내려 많은곳이 위험한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다른곳도 비피해 산사태등 위험한곳이 많으니다들 조심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걱정이네요
어휴....
오래된건물도 있지만 어설프게 지어놓은 건물이 있어서 물퍼냅니다....
ㅠㅠ
봅니다.
아무일없이 무사하게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