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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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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이 남도라 다향한 경험과 삶을 사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많습니다. 몇몇 큰 충격으로 다가왔던 이야기 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충격적이었고 가슴에 오래 남아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전에 섬에서 염전계통에 계셨던 분들의 이야기 입니다. 예전 덜떨어진 사람들을 인신매매해서 섬에 가둬놓고 노예처럼 일을 시켰다는 이야기는 많이들 들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그분 이야기는 다릅니다. 그 사람들이 처음부터 덜떨어진 바보같은 사람들이 아니었답니다. 멀쩡한 사람을 백치로 만들어 버리는데 길어도 한달도 걸리지 않는답니다. 도저히 믿기길 않았습니다. 재자신을 비추워 생각해보면 내가 단 한달만에 백치로 변해버린다는 건데 휀님들도 본인이 한달만에 백치로 변해버릴수 있다는 것은 상상이 않될 겁니다. 처음 인신매매로 팔려온 분들은 거의가 정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분들을 빛이 전혀 들지 창고에 가두고 하루에 한번 낮에 밥을 준답니다. 갑자기 들어오는 햇빛에 눈도 뜨기 힘든 상황에서 몇사람의 장정이 죽지 않을만큼 몽둥이 찜질을 하고 밥을 놓고 나간답니다. 하루이틀 .... 보통 보름 이내에 넋이 나가버린답니다. 멀쩡하던 사람이 한달이내에 넋이 나가버리고 백치가 되어버린답니다. 배고픔과 어둠, 육심한 육체의 린치와 밥, 배고픔에 밥을 기다리는 마음과 문이 열리면 가해질 지독한 구타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 사람의 정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자생적인 치유력을 갖거나, 쉽게 치료가능한것이 아닌거 같습니다. 정신은 와인잔처럼 한번 깨어져 버리면 복구가 불가능에 가깝답니다. 차라리 육체의 손상은 치유되지만 정신의 손상은 돌이킬수 없는 것이고, 정신은 우리생각만큼 강하지 않습니다. 손상되기 쉽고 깨지기 쉬운 아주 연약한 것인거 같습니다. 부러울거 없던 최진실이나 일부 연예인들이 모든걸 다 버리고 자살을 선택할 만큼 정신은 손상되기 쉬운것입니다. 저는 늘 무서움을 가지고 살려고 합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 말한마디, 글하나에 누군가의 정신에 손상을 주는 그런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 어떤 일이라도 상대방의 최소한의 인격은 보호해 주는 선에서 일을 처리하고자 합니다. 오래 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만난 사람중에 너무 악한사람이거나, 도저히 이해 불가능한 사람이거나, 도덕적으로 철저히 타락되어 있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런사람은 깊이 알지 못하고 멀리서 막연히 바라볼때 우리의 머리속에 그려지는 허상의 인물일 뿐입니다.

세상엔 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그러나 혼자서는 살 수없기에 인연과 우정 사랑이 중요하지요.

얼굴 앞에서 하는 욕설과 안보이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 되는 공간에서 욕설은 차이가 큽니다.

댓글문화...몇번 강조해도 부족하게 느껴지네요.

사람이 만나면 악인이 없다들하지요.

하지만 사이버 공간에서는 왜그리 악담과 저주의 악플이 많은지...

내 글 하나로 상처 받고 며칠을 우울하게 보내야 하는 입장을 생각해보면 저도 무섭고 끔찍합니다.
정상인을 도라이 만드는 것은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한 때 인신매매가 온 나라를 불안케 할 때
무인도 도서지방에 그런일이 많았다지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아 정말로 무서운세상입니다 .. 그넘에 돈이먼지 .. 에잇 ~
생각보다 여린것이 인간이랍니다
멀쩡한 사람도 외부의 스트레스에 견디는
한계가 있겠지요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 의지로 견디거나
풀어나갈 방법을 찿는것보단
본능적으로 생존의 방법을 찿는거 겠지요
시키는대로 ..
참 서글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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