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찌 여기 모인 꾼들은 세월이 갈수록 점점 품위는 잃고 옹졸해져만가니 이를 우얍미꺼
나이가 들면 마음도 넓어지고 지혜로와지며 말과 행동도 조심스러워 진다 캤는데
하루가 다르게 경망스러워지니 이를 우얍미꺼.
염치없이 나이만 먹는 것을 자랑하는 것이 우리의 기성세대라 캄미꺼
논리적인 지식인이라도 교만스러우면,
바로 무리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 거라예 그걸 아셔야 합미데이.
훗날 자신의 손주들이
오늘의 글을 보고 할비,할미의 삶을 되짚어볼 때
부끄러워서야 되겠심미꺼.
한갓 취미 활동에 먼 목숨까지 걸고 뎁벼서야..
무엇을 바라는 가요.
-
- Hit : 1758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8
좋은 밤 되세요.
옛 유대 속담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태양은 당신이 없어도 뜨고 진다"...라고요...
지식인이라 하시는데, 지식이 많다고하여 지혜로운 사람은 아닙니다...
지혜롭다 말할때 그 처음은 자신이 미흡함을 아는 것 이라고 어느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
정근님 우리 조용히 한발 물러서 동안거에 빠집시다...
신년 맑은 기운으로 솟아나는 햇볕에 희망 가득 품고서 말 입지요...
그 맑은 눈동자, 탁해질까 두렵나이다...
반가움도 잠시 동안거 해제날 뵙겠심미더
염치없이 나이만 먹을까 걱정입니다..
정근님 편하게 생각 하십시요~~
긍께 나이 한 살 더 먹는것 겁내지 말구,
색시 낚시나 함 겨우내 해바바유...
누가 염치없다고 그래요???
혼내줄겨 그냥...^_____^...죄송합니다~~~
못난이라 감히 바라는건 없는데 치졸함은 또 싫더군요ᆢ^~^"
자게판 안열어보기도 그렇고 보면 거시기하고
정근님 한해잘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