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계속 올라오는 글들과 답변들 보면 볼수록 참으로 한심 합니다.
저는 물사랑님 떡붕어님 잘 모릅니다. 물론 오짜모임도 모릅니다.
주류가 누구인지, 비주류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왜냐? 전 그냥 월척이란 공간에서 내게 필요한 정보와 대물낚시에
대한 관심으로 자주 들르곤 하는 싸이트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와
비슷한 횐님들이 월척에 상당히 많이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아직 공식적인 월척 모임에 한번도 참석한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월척이란 공간을 통해서 낚시에 대한 테크닉이나 조황정보등
많은 도움을 얻고 있으며, 나 또한 월척의 한 회원으로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논쟁이 구체적으로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논쟁하시고 계시는 분들이 월척에 대한 애정이 아니라 개인적인 감정으로 논쟁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 삼자된 입장에서 봐도 이건 아닙니다. 특히 월척에 상당한 애정을 가지고 계신
물사랑/떡붕어님 그리고 오짜모임님들 아시다시피 이미 월척은 몇몇님들의 개인적인 감정의 싸움터는 아닙니다. 님들 모두가 월척을 진정으로 아끼시고 사랑한다면
이렇게 지루한 논쟁의 꼬리가 월척이란 공간에 과연 무슨 도움이 될까요?
도대체 무엇을 위해 끝없는 논쟁을 하시나요?
어떤 사회에나 모임에서나 질책과 자기반성속에서 좀더 성숙되고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강하면 부러집니다. 질책하는쪽이나 대응하는쪽이나 무작정 서로를 몰아 부치지는 말고 이정도 쯤 해두고 좀 부드러울줄, 구부릴줄 아는 미덕과 아량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괜한데 끼어들어 쓸데없는 소리 하는거 아닐까도 싶네요.
무엇을 위해 끝없는 논쟁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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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감정은 아꼈다가 나중에 정말 필요하다고 느낄때 그때 해야지요.
낚시꾼은 낚시터에서 침묵으로 말을 합니다.
침묵으로 감정을 다스립니다.
건강 유념하십시요. 모든분들......
무고 하시지요.
이렇게 넷상으로만 뵈는군요.
돌아서 지나보면 아무일도 아닌데
요즘 좀 혼란 하시죠.
좋게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늘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