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부시시 일어나 주섬주섬 준비물 챙깁니다.
그래도 오늘은 마눌님 대동하고 새벽 바람을 가릅니다.
별로 안 시원합니다.
처가에 두분 부모님, 마눌, 처제 내려 놓고 불나게 날릅니다.
남도방 식구들 위치 추적하여보니
진우아범 님, 붕어우리 님이 레이다에 들어옵니다.
대마막걸리 한뱅사들고 가서 나눠먹고 있는데~
은둔자 님 한테서 전화가옵니다.
잔챙이 일고여덟치 하다가 드뎌 월이를 안았답니다.
지녁이나 같이 먹자고......
은둔자 님 전용터에 도착하니
작은 저수지 가운데 수초 끝자락에 보트가 한대 떠있는디
걍 봐도 은둔자 님인거 알겄으라고요~
제방엔 벌써 묵은지 닭찜이 도착해 있고~
둔자 님~
닭찜 참 맛납디다~
잘 먹었슈~ 아주 잘~
근디~
근디 말여유~
**낚시고수 노는터에 왕초보야 가지마라**
**제아무리 고수라도 없는고기 만들랴만**
**말뚝찌만 바라보다 한숨쉬며 나오더라~*
월척 한수에 또 중치에 합이3~40수 하였길래
나도 그 정돈 잡을줄 알았씨유
근디
꽝쳤시유~
허접한테 잡힐
눈먼 고기가 없드라구유~
월님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보온에 만전을 기하시어 언제나 안출하세요~^^
무우 뽑듯 월척 뽑아내는 고수 노는 터에서......
붕애성아 / / Hit : 2515 본문+댓글추천 : 0
아마둔자님 보트타시구서 붕어밥들구 붕어들교육시키구있었나봐유.
그렇지않구서는 그랄수는 없는 것인디....
영광에는 붕어가 사람을 차별하는가베요~
성아 고수님을 몰라보고시리~~~
닭찜 묵은것으로 싹혀야 겠네유~
건강 유념하세요~
껌을 미끼로 꼽아야 합니더 ㅎㅎ
껌씹는 붕어들이 새우 당연히 안 먹쥬~~~~~~~~~~~~~
아님 씹던껌 비루빡에 붙히고 새우 먹어야 하는데 비루빡이 없자나요.ㅎㅎ
원래 홈그라운드에서 무엇이든 반이상 먹고 들어간다는것
아시죠?
그러려니 하세요
말씀대로 훈련을 씨게 받았나 봐요~
빼빼로 님~
영광 부어는 분명히 사람 차별하는거 같아요~
완전히 제 채비를 무시한 것이어요~
붕춤 님~
껌 씹으면서 꼬랑지만 떨지 당췌더라고요
배랑박에 붙혀도 봤는디
껌 붙여 놓고 달려들줄 알았드만 얼씬도 안해요~
성경신 님~
지도 한때는 거그가 홈이었는디~
시방은 안 먹혀요~흑흑흑~
산물림 님~
앞으론 대물 대박타령 함 해봅시다~요
성아님 대물채비 던져블믈 대추알만한 봉돌에 붕어들이 머리 맞고 붕떠블거 같은디요~
앞으로 대추알은 대추알끼리 뭉쳐서 놀아야 쓰것어요.
그럼 붕애성아님이 3~40수 했을텐데요~~~~^^ㅎ
안타깝습니다.......ㅋ
다음에는 꼭 은둔자님 찌 앞에 던져 넣으세요..
옆도 안됩니다 무조건 앞에 던져야합니다..
그래야 성아님 새우 먼저 먹지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