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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뽑듯 월척 뽑아내는 고수 노는 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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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부시시 일어나 주섬주섬 준비물 챙깁니다. 그래도 오늘은 마눌님 대동하고 새벽 바람을 가릅니다. 별로 안 시원합니다. 처가에 두분 부모님, 마눌, 처제 내려 놓고 불나게 날릅니다. 남도방 식구들 위치 추적하여보니 진우아범 님, 붕어우리 님이 레이다에 들어옵니다. 대마막걸리 한뱅사들고 가서 나눠먹고 있는데~ 은둔자 님 한테서 전화가옵니다. 잔챙이 일고여덟치 하다가 드뎌 월이를 안았답니다. 지녁이나 같이 먹자고...... 은둔자 님 전용터에 도착하니 작은 저수지 가운데 수초 끝자락에 보트가 한대 떠있는디 걍 봐도 은둔자 님인거 알겄으라고요~ 제방엔 벌써 묵은지 닭찜이 도착해 있고~ 둔자 님~ 닭찜 참 맛납디다~ 잘 먹었슈~ 아주 잘~ 근디~ 근디 말여유~ **낚시고수 노는터에 왕초보야 가지마라** **제아무리 고수라도 없는고기 만들랴만** **말뚝찌만 바라보다 한숨쉬며 나오더라~* 월척 한수에 또 중치에 합이3~40수 하였길래 나도 그 정돈 잡을줄 알았씨유 근디 꽝쳤시유~ 허접한테 잡힐 눈먼 고기가 없드라구유~ 월님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보온에 만전을 기하시어 언제나 안출하세요~^^

성아님 아무래도 은둔자님이 교육시킨 붕어들헌티 당하셨나봐유.

아마둔자님 보트타시구서 붕어밥들구 붕어들교육시키구있었나봐유.

그렇지않구서는 그랄수는 없는 것인디....
킥~킥~키익~~~

영광에는 붕어가 사람을 차별하는가베요~

성아 고수님을 몰라보고시리~~~

닭찜 묵은것으로 싹혀야 겠네유~

건강 유념하세요~
혹시 껌 준비 안하셨죠?

껌을 미끼로 꼽아야 합니더 ㅎㅎ

껌씹는 붕어들이 새우 당연히 안 먹쥬~~~~~~~~~~~~~

아님 씹던껌 비루빡에 붙히고 새우 먹어야 하는데 비루빡이 없자나요.ㅎㅎ
ㅋㅋㅋ

원래 홈그라운드에서 무엇이든 반이상 먹고 들어간다는것

아시죠?

그러려니 하세요
월척시 낚시터에서 내신세타령것네 ㅎㅎㅎ
무늬만조사 님~
말씀대로 훈련을 씨게 받았나 봐요~

빼빼로 님~
영광 부어는 분명히 사람 차별하는거 같아요~
완전히 제 채비를 무시한 것이어요~

붕춤 님~
껌 씹으면서 꼬랑지만 떨지 당췌더라고요
배랑박에 붙혀도 봤는디
껌 붙여 놓고 달려들줄 알았드만 얼씬도 안해요~

성경신 님~
지도 한때는 거그가 홈이었는디~
시방은 안 먹혀요~흑흑흑~

산물림 님~
앞으론 대물 대박타령 함 해봅시다~요
붕어 3호바늘에 합사 1호목줄 30센티 이상 주고 하는 포인트에서

성아님 대물채비 던져블믈 대추알만한 봉돌에 붕어들이 머리 맞고 붕떠블거 같은디요~

앞으로 대추알은 대추알끼리 뭉쳐서 놀아야 쓰것어요.
은둔자님 찌 바로앞30cm미터 지점에 찌를 던져 넣지 그랬습니까?...

그럼 붕애성아님이 3~40수 했을텐데요~~~~^^ㅎ

안타깝습니다.......ㅋ

다음에는 꼭 은둔자님 찌 앞에 던져 넣으세요..

옆도 안됩니다 무조건 앞에 던져야합니다..

그래야 성아님 새우 먼저 먹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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