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챙겨 먹고 집사람과 약오르로 동출을
하였습니다.
정말 좋은 포인트에 옥내림 한대와 3.2칸 올림으로
셋팅을 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옥내림으로 블르길을 열마리정도 잡더니
심심하다며 꼭나온다 포인트에 있는 3.2칸 앤텨
수향대를 꺼내더니 어설픈 앞치기 던져법ㄹ로
포인트에 벋어난 맹탕에 투척을 하더군요
잔소릴 할려다가 가정의 평화를 위해 참고 있는데
상태 떨어진 붕어가 그만 집사람의 찌를 멋지게
올려주더군요
물소리와 함께 붕어를 끌어내는데 덩어리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집사람은 작은거 같다고 했지만 작지 않다는것을
경험ㄹ로 느끼고 뜰채를 동원하여 옥수숭절도범을
검거 하였습니다
저는 집사람 뜰채질 해주느랴 꽝을 쳤습니다
31.5의 월척, 입문 다섯달 만에 사고를 치네요
저도 입문하고 오년정도 까지 무월 조사 였습니다
어디가서 말도 할수 없는 무월조사ㅜㅜ
꽝치고 돌아오는 길에 집사람의 한마디가 가슴을
후벼 파네요
ㅡ 오빠가 가르켜준데 말고 내가 던져논 곳에서
붕어가 나왔어ㅡ
걍 뜰채질만 해주고 사진만 찍어주고 왔습니다
동지여러분 힘냅시다 ^ ^
무월 동지 여러분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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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채맨 등극을 축하드리며
설걷이랑 밥하는 비결 가르쳐드립니다
앞으로 동출하시면 포인트 선정은 사모님께서 권하시는곳으로 정하세요. ㅎㅎ;;
사모님께 월척 잡으신거 축하드린다고 꼭좀 전해주세요!!
축하드립니다.
청대산님은뜰채맨...ㅜㅜ
아직도 사모님께서 오빠라고하시고
두분금슬이 보기존네요~~
너무 아쉬워 하지 마세요.
청대산님은 인생 최대어
아내 분을 낚으셨습니다.^^
얼음 천사님 기대 됩니다.
축하드려요
담부턴 사모님이 낚시 하시고 청대산님은 옆에서 시중 들어 드리세요~~~텨~^~^"
이젠..월조사 사모님을 위해서
낚시장비를 들고..따라다니시길..ㅠㅠㅠ
왜 배가 살살 아파오지...
물가에 가심 한동안은 어부인님께서 아래로보실거 같은데요 어쩌지요 ^^
뜰채들고 대기하시다 마님 고기 잡으심 바늘이나 빼드리구 미끼 끼어드리구 하셔유
예전에 채바가 그랬구먼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