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는 가지도 못하고...집에서 대만 닦고 있고..
받침틀은 물에 젖은채 햇볕도 못보고 차 트렁크안에서 찜질중인가운데..
집에 팽개쳐놓았던 옛날 떡밥대를 만지작 만지작하고 있다가..
무심고 가방을 열어보니..구석에 다 쓴 제비표 떡밥봉지가 있네요.
예전에 떡밥은 제비표 떡밥 상당히 많이 썼던 기억이 납니다.
제비표 콩떡밥 제일 많이 쓰고..그다음이 빨간색이 나게 만든것...녹색이 나게 만든것도 있었고
같이 개어 쓸 수 있도록 제비표 새우어분도 따로 있었구요..
지렁이를 갈아넣었는지 무슨 알갱이가 있는 지렁이 떡밥도 있었습니다..
신상품이라면서 물에 개지않고 쓸 수 있도록 물에 개어져있는 반죽형태로 나와서 진공포장된 떡밥도 있어서
써봤던 생각이 납니다.
요즘은 낚시점가면 제비표 떡밥을 찾기가 어려운데..
혹시 그 회사 망한건지요..?
문득 생각나는 제비표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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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이라는 제품과과 썩어쓰면 좋다기에 거금 1000원을 더주고 썩어쓴적이 있네요...
20년전쯤이네요...^^
맹장때문에 병원에 계시다는 소식...방금 까페 들어갔다가 봤습니다만
벌써 퇴원하신겁니까..?^^;;
아픈 배를 부여잡고 집에 잠깐왔습니다...^^;
우짜든동 여친에게 이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처럼 보여야 합니다...
일부러 정신줄 빼놓은 사람처럼 같이 있을때는 먼산을 바라 보면서 한번씩 중얼중얼 거려보기도 하고 내일 세상줄 놓을
사람같이 약간 어슬픈 행동도 해보세요...
언제가는 격어야할 홍역입니다...언제 같이 있을때 누워자다가 헛소리도 하고 액션도 취해 보세요...
나는 마눌님 임신해 있을때 누워 자다가 쇼를 몇번 했더니...울 마눌님...당신 어제 자다가 뭐신 대물을 돌리도 하던데...
낚시나 한번 다녀오소~~~ㅋㅋㅋ 행운을 기원합니다.
물을 썩으면 어느새 빨간색으로 변하는
냄새좋은 떡밥...
20년도 더 전에 불로동 강가에서 낚시의 참 맛을 가르쳐준
정감이 새삼 떠오르네요...
희나리님 고생 많으시죠.
어차피 낚시는 기다림이오니 참고 기다리세요. 언젠가 낚시 안가나 칼때 까지요.
제비표 빨간떡밥 참 신기했는데
장난도 많이 쳤는데요.
넣으면 금방 들어오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떡밥낚시를 한번도 해 보질 못했습니다...
에효~불쌍하네요...내 자신이...
항상 행운을 기원합니다...
낚시놀이를 한 이래 가장 마릿수를 한 날인걸루 기억이나내요
그시절 아버님이 제손에 쥐어주시던 호두과자만한 빨간떡밥과 마스마 25대....
그빨간 제비표 떡밥은 이젠 볼순없지만 아버님이 쓰시던 마스마대는 아직까지 고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어린 자식들 키우는데 해가 될까 그 좋아하시던 낚시도 그만 두시며
" 인자 나는 살생은 안할란다..."
이 한마디가 아직도 기억이 나내요
사랑합니더 아부지...
주말에 수박 한디 사들고 갈꼐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