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너군데의 인터넷 낚시동호회 사이트를 기웃거리며 다른이의 조행에서 대리만족을 하고 새로 접하는 낚시기법을 잽싸게 취하며 이제 꽤나 눈에 익은 사람들과는 농 섞인 댓글도 오가게 된다. 처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조금은 심하게 거슬리는 글들과 조심스레 공들인 내 마음의 표현이 훼손당할때 느끼는 당혹함 때문에 글을 쓰는 것 자체를 거부하기도 했다. 하나 누군가의 노력들이 이루어져 사이트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데 도둑고양이처럼 살며시 들여다 보고는 빠져나가는 송구함이 크다. 한해전 여름무렵에 모 사이트에서 유난히 유식스럽게 보이는 낚시기법등을 정리하는 물사랑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사람을 만나게되고 솔직히 그리 대단하지도 않는 상식들을 유식하게 포장하고 맛깔스럽게 정리하는 대단한 열정에 서로의 글이 오가고 대면을하고
하셨습니까?
연세 드실수록 용기가 드세어 지십니다, 그려.
애정과 충고를 기꺼이 표현 해주신
선배의 내리사랑에 쪼매 감동 먹고 있습니다.
열심히 태클 걸어 주시이소.
정도 덜 들고
내공도 좀 더 깊어지게요.
떡붕어님캉 손 잡고요...ㅋㅋ
그렇찮아도 차 한잔이 생각 나는 시간에
차 잘 얻어 마셨으니
들어가서 자고 내일도 부지런히 함 뛰어 보겠습니다.
연세 드시면서 몸도 옛날 같지 않으신듯 하던데
환절기에 고뿔 조심 하시이소.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가 정을내며 살아가는데
아리수님은 눈티 때리가민서 정을내는 아주 독특한 방법을 펼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환절기 건강 유의 하이소
떡**양반 힘 좀 쓰시겠네요.
아리수님이라는 천군만마를 만났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