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
항상 혼자 다니기에
용성 인근 모 소류지에 하루밤 묵었습니다
처음 가는 곳이었고 수초형성이 좋아서 대를 널고
참붕어 채집하고 오후 6시경 주변분 모두 철수 하고
혼자 밤을 기다렸습니다
그때까지 미끼는 참붕어였고
조금 일찌 케미를 꺾어보자 싶어
한대 한대 케미를 달고 참붕어를 달고 있던중
20m 전방에서 시커먼게 라이징을 하더군요
대형급 잉어가 많은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냥 얼핏 쳐다 보는데 ...
머리 크기 얼핏봐도 직경 30cm에 육박하고
길이는 어림잡아 80cm가 더되면 더 됬지...
그리고 문신 ㅎㄷㄷ
참붕어 끼우다 5분은 멍하니 있은듯 하네요
4.3칸앞에 불과 5m앞에서....
잠시 멍때리다가 저눔이 걸리면 어찌될까 생각하다는중
손은 옥수수로 향하네요..
그날 참붕어 미끼 손도 못됬네요...
낚시한지 13년만에 이런경우는 처음이네요
물고기 기에 눌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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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보강을 위해 그놈을 포획 하시지~~
그놈?? 이 철퍼덕님 기에 눌리게 하십시요^^
기가 허한건가요...보약이라도 먹어야 될런지
2,3명이 좋아요^^
전 큰 넘이 조아요. . ^^
보셨다면 아마 턱이 바닥에 닿았을수도....
턱받이 꼭 하시고 가보시길 ㅋㅋ
50메타 앞에서~
그늠시키 부뚜러야 하는데...!
요줌 함씩 뒤집어 지는데 꼬랑지 지느르미가 한쪽이 두손 쩍벌린거 만 하네요 누렁게 참말 임니다 ...
5~6년전에 비슷한급의 잉어터뜨려서
사흘을 아쉬움에끙끙 앓았네요. . .
위치하고 쪽지주이소. .
진심으로 도전장. .
그바람에 채비도 업그레이드시켰네용. . .^^
도전을 좋아하는 내다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