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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밀려온 멸치?
주워먹던
기억이 납니다.
쓸개는 소주잔에 넣어 소주를 부어서 드시더군요.
제가 겁이 별로 없는 편인데도 그날은 밤새 무서웠습니다.
멸치는 80년대 중반 즈음 월포 쪽에서 그물을 같이 당겨주니 살아 있는 놈들을 바로 초장에 찍어서 주더군요.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아버지따라 견지 낚시 할때
피래미 같은거 잡아서 바로 초장찍어 먹던
기억은 있내요ㅎ
초토화 시키죠.
대부도 둠벙 낚시하는분 있으면
기다렸다가 낚시꾼 철수하면 초크로 싹쓸이합니다.
요맘때겠네요.
투망던져 잡은 붕어 바로 배따고 초장
찍어 먹었었어요
조금 먹은것도아닌 쐐주 안주로 자주
먹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절대 안되겠지요
먹던 적도 있었쭈~ ㅎ
죽을려면 뭔짓을 못합니까?
아무리 맛있어도 저건좀....
한강으로 따지면 서울 당산철교 밑에서 잡은 물고기 VS 정선 조양강(남한강 상류) 다리 밑에서 잡은물고기
어떤걸 드실래요? ~~^^;
그래도 비늘치고, 내장 제거하고 먹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