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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생으로 먹기

 

저렇게 먹어도 갠찬을까요?


초장들고

바닷가에

밀려온 멸치?

주워먹던

기억이 납니다.
하드락님 대변항에서 득템 많이 했습니다^^
30여년전 영천에 독조를 갔다가 7~8치 정도 되는 붕어를 잡아서 바로 비늘을 치고 배를 따더니 배속에 된장을 발라서 생으로 씹어먹는 조사님을 봤습니다.
쓸개는 소주잔에 넣어 소주를 부어서 드시더군요.
제가 겁이 별로 없는 편인데도 그날은 밤새 무서웠습니다.
멸치는 80년대 중반 즈음 월포 쪽에서 그물을 같이 당겨주니 살아 있는 놈들을 바로 초장에 찍어서 주더군요.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빙어도 먹고
아버지따라 견지 낚시 할때
피래미 같은거 잡아서 바로 초장찍어 먹던
기억은 있내요ㅎ
이러니 동남아 애들이 시골 저수지 수로
초토화 시키죠.
대부도 둠벙 낚시하는분 있으면
기다렸다가 낚시꾼 철수하면 초크로 싹쓸이합니다.
제주도에서 어른들이 자리돔을 저렇게 드시기도 한답니다.
요맘때겠네요.
80년도에 경기 광주 경안천에서
투망던져 잡은 붕어 바로 배따고 초장
찍어 먹었었어요

조금 먹은것도아닌 쐐주 안주로 자주
먹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절대 안되겠지요
똥에 쓸개에 비늘에 맛이나 알고 먹어???
피라미 말려서 고추장 찍어
먹던 적도 있었쭈~ ㅎ
민물고기 같은데,
죽을려면 뭔짓을 못합니까?
아무리 맛있어도 저건좀....
어디서 잡은 것인지가 중요 하겠지요.
한강으로 따지면 서울 당산철교 밑에서 잡은 물고기 VS 정선 조양강(남한강 상류) 다리 밑에서 잡은물고기
어떤걸 드실래요? ~~^^;
어릴적..바닷가 갈때는, 초장 필수로 가지고 갔는데..
그래도 비늘치고, 내장 제거하고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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