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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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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랑님...안녕하세요...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 모임때 한번 뵙길 바랬는데....갑작스레 연락을 드린것 같아서 죄송스럽네요...
월척님께 찌 잘 받았습니다....
생각끝에 관상용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인 취미가 낚시지만 낚시중에서도 저는 유난히 찌 욕심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 낚시방 저 낚시방 다니면서 작은 찌 보면 슬적 하나씩 사둔답니다.
님의 찌 잘 보관해서 나중에 대물림 할랍니다.
혹시 압니까?
한 50년 뒤에 우리나라 명예의 전당에 물사랑 수제찌 올라갈지...
그때 아마 그 찌하나로 평생 먹을만큼 경매가 올라 가지 싶습니다.


후후후
농담이고요....정말 잘 쓰겠습니다.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정말 제가 좋아하는 찌 스타일 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하림님, 정보랄수도 없는 대산지 안내를 잊지 않으신 것을 알게 되었을때, 뜻밖의 커다란 선물(메일)을 받았을때의 반가웠던 마음에 비하면 작은 정일뿐입니다. 월척님들 모임에 술도 못먹는 제가 가서 흥을 깨지 않아서 다행 이었습니다. ㅎㅎㅎ 언제 같이 함 뵙겠습니다. 하림님과 님께서 사랑 하시는 가족들 언제나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물사랑님 ...저희 조우회 역시 술 하는 분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 ( 303mm님과 저) 거의 술을 먹지 않는 모임입니다...소주 2병 시켜 놓으면 그날 자리 끝날때 까지..갑니다....그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저 역시 대산지라는곳을 알고 글을 올렸을때 물사랑님의 답을 보고 너무나 감사 했었습니다...인터넷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만난 사람들이라 직접 얼굴을 부딛히고 자리해서 혹시나 가졌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걱정도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그래도 물사랑님 언젠가는 한번 뵙기를 바라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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