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낚시 30여년 다니면서 어제 처럼 어마어마한 파워는 처음 느껴봐서 몇글자 적어 봅니다.
36대로 잉어 76도 꺼냈는데... 이건 설명이 안되서...
계곡지이고 전화도 안터지는 곳입니다. 완전 청정지역이지요.
6월에 중순에 가서 40대 대 못세우고 바늘털이되고 물소리만 듣고 철수...어제 시간이 나서 재도전 했는데 11시반경 우측 48대 수심1m 50에 걸어 버티다 목줄 땡깡......두마디 올리더니 걍 깊은쪽으로 내달리는걸 챔질 했는데 얼굴도 못보고 물소리도 못듣고 날려 버렸네요.
이저수지랑 나랑 안맞나? 처음간날 차 부셔먹고 고기터트리도 두번째 도전에 걸어도 못먹고...
업무상 시간이 없어 언제 재도전 할지...약은 오르고...애간장 타고
계곡지 다니면서 사짜도 몇수 해봤지만 이정도는 아니였는데...어마어마한 놈이라는 생각만....낚시대에 전해지는데 전율과 바톤대 위 3번째에서 찌찌직 소리도 나고...
목줄 다시 합사로 돌아가야 되나 싶네요...
붕어가 아닐거야 하고 마음을 다잡지만,
이놈 얼굴을 기필코 보고야 만다는 오기도 함께 상승합니다~
합사 2호줄 이상 장착하시고... 꼭 얼굴 보시기를 기원합니다!
꺼냈겠지요.
그정도면 잉어라고 봐야죠.
합사 굵은 목줄로 교체시
대가 부러질 듯 합니다.
대낚은 분명 한계가 있으니
정히 확인 원하시면 몇대는 릴을
던지는 걸 권합니다.
같아요 ! 수심이 깊으면 끌어내기가 힘들죠.
5호줄에 5호목줄이였으면 낚시대 빠개졌을꺼에요
장소 공유좀해주세요^^
그정도 파워라면 졸지에 물속으로
딸려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전 저수지에서 초어 한번 걸었다가 고기힘이나 제압은 둘째치고
공포스러워서 대 놓을뻔 했습니다.
안타 깝지만 재 도전 하세요
아시는 내용일수도 있으시겠지만 팁을공유하자면 30. 40. 센티만 뒷줄에 여유로 찰 라의. 순간에 대를 새우느냐 못새우는냐가 차이가 있습니다 새우지도 못하면 목줄카본 4호도 댕강나가죠 새우면 이리저리 해볼만하죠
풀스윙하시고 바톤대. 최소 절반정도 댕겨서 채비 안착시키고 순간적으로 빨고 가도 그여윳줄 그 간발에 여유가 대를 새울시간을 벌어줍니다
(이미 잡혀서 물 밖으로 나와도 지느러미를 바짝 올리고 있다던가. 사력을 다해 몸부림 친다던가.)
미터급 잉어도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
그 계곡지의 6짜 왕붕어였을지도...
다시 만나시거든 좋은 승부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