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왈 물어?
저왈 아니
할배왈 입질은해?
저왈 아니
할배왈 근데 왜 반말이야?
저왈 할배가 반말하니깐
위 대화에서 저의 대사를 빼고 읽으실때 무엇이 잘못인지 모르시는분 없죠?
방금 제 낚시하는곳에 현지인 어르신의 행동입니다
잠시 1시간쯤 자리 펼쳤다가시네요
연세가 많이봐도 60초쯤이신데. 저도 20대 젊은 아이도 아닙니다
지난번 왔을때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고요 물론 저는 반말아닌 정중한 존대해드렸지만 자기보다 어려보여도 처음보는 사람에게 함부로 하대를 하시는 월척 어르신들은 안계시죠?
저는 제 조카뻘 되는 아이들에게도 처음부터 말을 놓지않습니다
사람과 사람은 나이가 우선이 아니라 사람됨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민감한 상황은 아니치만 좋은 모습은 아닌거 같아 계속 뇌리에 남아 괴롭히네요
아주 더운날이네요 월척님들 안전 출조하세요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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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요즈음은 나이가 있다는 것이 꽤 조심됩니다. 그러나 쓰레기 막 버리고 담배꽁초를 물가에 버리는 노인분들에게 정중히 혼내지요. 나이는 벼슬도 아니고 존경받아야할 대상도 아닙니다. 더욱 더 조심해야 할 것도 나이이고요.
넘 동안인가~~^^
아니면 읍어보이나 ㅎㅎ
반말 안합니다 ^^*
"물어?"
"아니"
ㅋㅋㅋㅋㅋ 빵터짐
좀~예민하게 받아드린건 아닌지요?
일단 서로 외적으로 보면 누가?나이가 위인지 대충은 압니다..
나이가 벼슬은 아니지만..그래도!윗사람인데~
대놓고 같이 까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싸가지가 없음 입니다 대처를 잘하신듯
싶습니다
그나물에 그밥이구먼...
에이 쯧쯧쯧...농입니다요.ㅎㅎ
할배... 동네사는 동생같아 정겹게하는말?
본인... 도시 까칠남?
시골사람들 인정에 하는 말이라 생각하세요.
마음에 담아두면 병생겨요.
반말은 어르신이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옆에서 두어시간 훈장 선생질하면 미칠거 같습니다ㅋㅋㅋㅋ
난 글루텐 안쓴다는데 계속 옥수수는 안먹니 마니 지금 생각해서 부들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