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고창으로 오라 해서 고창 중앙지에 갔습니다.
손재주 좋은 후배가 연안에 좌대를 만들어 놨더군요,
좌대 위에 텐트를 치니 앞부분은 맞는데
뒷부분에 양쪽이 조금씩 허공에 떠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신경을 쓰다가, (조심해야지~~)
시간이 지나고 그 부분이 무감각해졌나봅니다.
배가 고파서 텐트안에서 햇반에 3분카레를 하려고
준비를 하다가 찌를 보니 깔짝 데는거에요.
손으로 바닦을 집고 일어 나려는 순간~~~
전 텐트에서 제명이 되었어요 ㅎ
그냥 중심을 잃고, 텐트와 함게 1미터 정도 되는 물로 풍덩~~!!!
피해 품목은
카메라가 물에 젖었고
담배 한개피 핀거 수장되었고
휴지 한개 물속으로 퐁당
라디오 물속으로 꼬르륵
팬티까지 젖었으니, 낚시 생각이 나겠어요?
난로 한개와 버너 켜놓고 약 3시간을
말리고 또 말리고, 눅눅한 옷을 입고 밤낚시를 했네요.
먼 이런일이 다 있데요 ㅎㅎㅎㅎ
생명에 위협을 느낀것은 아니지만
견적이 꽤 나올듯 하네요. 쩝~! 카메라~~ ㅡ,.ㅡ
여러분들도 좌대 탈때 조심 하세요 ㅎㅎ
물에 빠졋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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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좌대 사용하지만 한번도 물에 빠진적 없고요...
대단하십니다 저갔으면 포기하고 철수 합니다
재미 있어서 죄송 합니다.ㅋㅋ
눈에 선~ 합니다. ㅋㅋ
카메라 견적 꽤 나올 텐데요? 걱정이네요...
놀라서 심장마비라도...클날뻔 한겁니다.^^
카메라는 다행이 민물이라 세척해주는거 대부분 기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3만원 정도 하지 않을까요.
웃고가서 죄송 합니다~
안전한 출조 권해봅니다~^)^*
왠 상상이냐구요???
저는 얼음낚시 철수하다 빠졌거든요,,,ㅎㅎㅎ
낚시가방째 수장시키고 몸만 살아서 나왔는데
같이간 동호회 회원들이 여분으로 가져간 옷을 빌려줘서 갈아 입는데,,,ㅎㅎㅎㅎ
꼬추가 얼마나 얼어붙엇으면 없어졌는지 알았답니다,,,하하
참참참님도 확인해 보세요~~~~~~~~~~~ ^^
수중좌대가 익숙치 않은 분들에게는
충분히 생겨날수 있는 일이겠네요!
열정에 박수(?)를~~
담엔 좋은일만 있으시길..
농담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