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여러계통의 내공을 틈틈이 쌓은 덕일까?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시각적 능력이 매우 예민하게 발달하였습니다.
어제는 청소를 위해 스뎅~에다가 수돗물을 좀 받았는데
물이 떨어질때마다 기묘한 형상이 보이는것이었습니다.
잽싸게 달려가서 새로산 폰으로 사진을 찍어 확인해보니
정말로 물이 참 오묘한 형태를 하고 있더군요.

처음엔 요래 했는데..


점점 형태를 갖추어 일어서기 시작하더군요.

급기야.!!!

오호..!!!
마치 "날 물로 보지 말란말야.."하는 것 처럼 저렇게 서 버리더군요.
참으로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나가 빗물 떨어지는걸 찍어보니

왕관 모양 비슷하게 서더군요.
그동안 물을 너무 하찮게만? 여겨 왔었는데
앞으로는 물을 물처럼 다루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만하지 말고 항상 겸손하게 물을 대하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위 사진들은 조작하지 않은 (보정없는) 원본임을 밝힙니다. -- 뜰boy.
그런데 물이 아무리 발딱 서봐야 3초한테는 안됩니다. 3초가 얼마나 긴 시간인데요.^^
이제는 낚시를 하산하심이 ^^
순간을
영원한
사진으로....
죄송합니다.ㅎㅎ
물론,관심이 기본이지만
찰나의 순간을 표현하는것이
쉬운것은 아닌데,3초에
비유하니 웃고갑니다.
역시 세우는것에 관심은 역시 많으신.. .,ㅡ.,ㅡ'
자연의 아름다움 좋습니다.^^
이제는 낚시를 하산하심이,,,2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
액정을 깨먹은 김에..
저도 폰 업글했는데..
카메라도 좋아졌을라나요??
물은 지구 것이 아니죠. 우주에서 왔어요. 지구의 중력을 거슬러는 물
고맙고 사랑스런 존재죠. 저는 물에게 늘 감사를 드립니다.
어무이가 물 떠놓고 비는 이유를~~~~~~~~~~~`
원래부터 예술인 두분 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