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미국발 긴급속보 (사재기 들어갑니다 ㅋㅋㅋ)

/ / Hit : 2812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십니까? 월척 회원님들^^ 이상고온으로 작황이 좋지않아 옥수수 가격 급등 및 품질(옥수수 낚시에 치명적) 저하 우려되오니 참조하세요. 낚시가 뭔지ㅠ.ㅠ 옥수수 작황도 생각해야하고 정말 힘들다 ㅠ,ㅠ 최대 옥수수 생산지인 미국 중부에 반 세기 만의 극심한 가뭄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국제 옥수수 가격이 지난 30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농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상승을 견인하는 애그플레이션이 경기불황에 허덕이는 세계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과학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가뭄이 지구온난화로 향후 약 100년간 일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 시카고 선물거래소에서 이날 옥수수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3% 올라 부셸(약 27㎏)당 8.17달러(약 9200원)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중순 이래 40% 넘게 폭등했다. 이례적으로 따뜻했던 지난봄에 기록적 풍작을 기대하며 씨를 뿌렸던 농부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미주리주 파밍턴의 농부 리처드 디트링은 1에이커(약 4㎢)당 130부셸의 소출을 기대했던 옥수수밭을 트랙터로 갈아 엎으면서 “옥수수에 알이 여물지 않는다”고 31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말했다. 다음주 초까지 해갈되지 않는다면 사상 최악의 흉작이 될 판이다. 미 농무부는 일리노이·인디애나·오하이오·미주리주의 주요 옥수수 경작지 90%가 이번 가뭄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최근 통계를 냈다. 워싱턴 소재 세계식량정책연구소의 막심 토레로는 “현재 미국의 상황은 세계 식량가격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구증가와 기후변화 속에 국제사회의 안정적 식량 수급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미국산 옥수수의 약 30%는 자국 내 소·돼지를 키우는 축산업에 사료로 공급되고, 나머지 13% 는 중국·유럽·이집트·멕시코를 비롯한 주요 수입국에서 사료나 식량으로 사용된다. 옥수수 가격 폭등은 자연스럽게 육류가격을 밀어올리게 된다. 전문가들은 미국산 옥수수 가격 폭등이 쌀과 밀 같은 다른 곡물가격을 견인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수석경제학자 압돌레자 아바시안은 “옥수수 가격 폭등으로 아시아권 농부들이 쌀과 밀을 대체 사료로 쓰기 시작하면 이들 곡물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콜린 카터 미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지난 30일 뉴욕타임스 공동기고에서 식량난을 해결하려면 미 옥수수 총생산량의 40%가 대체에너지인 에탄올 생산에 쓰이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탄올을 휘발유에 의무적으로 첨가하도록 한 미 연방정부 에너지정책이 옥수수 가격을 밀어올렸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식탁이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투입 곡물 대비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육류 생산·소비를 줄인다면 곡물가격 파동을 완화할 수 있다. 가뭄이 향후 1세기간 일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연구진은 지난 30일 네이처지오사이언스에 발표한 연구에서 800년 만에 최악으로 꼽힌 2000~2004년 가뭄이 앞으로 100년간 일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1세기가 시작되면서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에서 숲이 시들고 하천의 흐름이 끊기고 농작물 생산이 격감한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나무의 나이테 기록으로 볼 때 현재 미 중서부의 오랜 가뭄은 10세기와 12세기의 가뭄에 견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저도 달구좀 냉동 들어가야 거래처들 장사하는데 공급이 차질 없을듯한데 한두달에 끝날일이 아니라 몇억대씩 묶어 놓기도 부담되고 걱정입니다...

곧 서민들 먹거리에도 큰 파동이 올거같네요...갈수록 힘들어만 지니원....^~^°
올여름 폭염 우리나라뿐 아니라 예사롭지가 안네요 장마도 옛말인듯하고 . 하늘만 바라보고 사는세상은 아닌듯한데 아무리 과학이 발전해도 피해가기 어려울듯함니다 .
식민지 !

일제하의 암울함 보다도
앞으로 닥쳐 올 "식량 식민지"의 꼴을
유산으로 물려 줘야 함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큰 죄입니다.
음식점에관련분께서 옥수수가루30프로 오른다고 하더군요!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