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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리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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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리 낚시

             김종태



너는 개울가에서 네 몸을 미끼로 미꾸리를 낚고

나는 네 옆에서 내 맘을 미끼로 너를 낚는다


말이 미꾸리낚시이지 바람 한줌 못 낚으면서

가시도 못되는 것을 날카롭게 갈고 있는데

잡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단다


바람이나 미꾸리나 나나 또 너나

결론은 잡는 데가 아니라 놓는 데 있다


넌 내 맘이 아니라 내 몸을 낚을 것

난 네 몸이 아니라 네 맘을 낚을 것

미꾸리낚시 긴 세월 꽃으로 있기 위하여

영리하게도 꽃을 한꺼번에 피우지 않는다




같은 낚시꾼이라 정감가는 이름의 야생화네요
꽃도 예쁘고, 시도 멋지고..

잘은 모르지만 즐감 했습니다.

가을엔 동출을 기대해 봅니다.
^_____^

미꾸리인줄 알고 사진 보러 왔따가, 예쁘게 생긴 꽃을 보네요.ㅋㅋ

전 요근래 쇠비름에 꽂혀서 낚시만 갔다하면, 쇠비름만 뜯어먹고 다닌답니다.

붕춤님 잘 지내시죠?
쇠비름

벌레 뱀 벌 모기물린데 손으로 짓이겨 버르면 효과 좋아요

로빈님 오랜 만 이네요
소박사님 짝짝짝 이거 혹시 볼태기 맞는 소리 ㅠㅠ 맞쥬

정근님요 ㅇ올해 울산 엄청 더웠죠 가을에 함 봐요

골붕어님 화장실에서 ㅋㅋ 변비?
"영리하게도 꽃을 한꺼번에 피우지 않는다 "

가슴에 와닿는 글귀입니다.^^
야싸님도 한꺼번에 다 싸지 않는다면서요 ㅎ
사진이 참 좋네요.

갑자기 추어탕 생각이 납니다.ㅎㅎㅎ
앗 추어탕 쏠까요 나랏골에서 만납시다 ㅎㅎ
미꾸리도 자동빵으로

노린다는 소문이 진짭니까?
잡는것이 중요한게아니라

보내는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안잡습니다.ㅎ
램소디님 유언비어를 믿읍시다

그림자님요 잡으면 먹어야 하니 안잡습니다.
가지꽃은 한번에 다 피었습니다.

하루 밤 사이 엄청 달려있습니다~~~
제비님요 가지 한꺼번에 달리면 쫌 주소 촌에 있능교

나도 오늘 배추 200포기 심었심다
아~!
자동빵의 끝은 어디인가~~~~ㅋㅋ

예뿐꽃 잘봤어예~^^
아~~~시만 나오면

전 마우스를 맨 밑 댓글란으로 내려뿌네예

아무튼 좋은 시 맞죠? ^^
달구지님요 쉬하고 싶죠 참고 있는 거죠 ㅎㅎ
예전 시골에서

나락 타작하고나면

동네형따라 삽들고

논에 미꾸리 많이 잡았는데..

요즘은 통발로 한방에..
남이 소똥 넣고 둠벙에 키우던 미꾸라지를

훔쳤습니다.


맛있게 드시는 아버지를 보며

흐뭇했습니다.


다음날 아버지께서 저를 부르셨습니다.

엄청 뚜디리 맞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손에 끌려 바깥 땀 인곡아재께

빌러 갔었습니다.
저는 그냥 돌붕어랑, 피라미, 갈겨니, 돌고기, 마자, 모래무지, 꺽지나 좀 낚아서 물천어해먹을려고요. ^^*
자동빵 4짜도 여러마리 잡아봤습니다..

잡는 방법은 노하우라 아니 가르쳐 드립니다..

쉬..

무조건 주무시면 됩니다..
낼 부터~~~일요일까지 있습니다.

배추 심어 놓은곳 네비주소 갈쳐주세용!

10월에 써리 좀 하게요!
진주붕맨님요 미꾸라지 잡아서 송이버섯넣고 추어텅 끼립시다

소풍님 ㅎㅎ 빌면서 아부지 원망은 안하셨죠

달구지님 이젠 시 원. 하시죠 ㅎㅎ

이박사님 흙냄새 풀풀나는 민물 잡어 매운탕이 최곱니다

소류지꾼님. 헉 제보다 더 고수이십니다 ㅎㅎ

제비님요 아얘 김장을 담구어 놓고 주소 찍어 드리죠
무탈 하시죠.
좋은 글 사진 잘 보고 있읍니다.
붕춤님은~~~붕어를 낚으시고~~

저는 붕춤님을 낚을랍니다~~~

일석 이조 ? 일거 양득 ? 음...근데 무거우실듯~~

잘읽고 갑니다~~~^^
도톨님 안녕 하세요 이꽃이름이미꾸리낚시인데 자꾸 산으로 갑니다

붕날라 저를 넘어 가십시오 차지는 마세요 ㅠㅠ
붕춤 선배님 회사 앞에 돼지국밥 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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