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고수 덕목 중엔 미끼를 적절하게 잘 운용해야 합니다.
제 35년 조력에서 얻은 것 중에 인생에서 잘 응용하는게 미끼 잘쓰는건지 모릅니다.^^
사실 가진거 별루 없이 덜컹 일부터 저지른 접니다.
비상금 규모도 얼마 마련 못했는데...낚시꾼의 마지막 로망인 낚시터에 집을 샀으니 말입니다.
예초 예산보다 턱없이 초과해버린 공사비가 발목을 잡습니다.
이미 비자금은 바닥이 났꼬..밀린 공사비에 앞으로 추가 될 공사비가 만만치 않더군요.
마눌님에게 손내밀었다가 본전도 못찾고 그나마 남은 제 몫 자금까지 동결 된 꼴이 되었습니다.
이유는...저하는 짓을 못믿겠다는거죠.ㅠ (그건 제가봐도 할말 없십니다.)
곧 공사비를 마련해서 내려가야 하는데...이거 마눌님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네요.ㅠ
요즘 지는 마당쇠 꼴로 삽니다. 마눌님 발바닥까지 닦아줘야 하는 자세로 바삭~ 엎드린지 오랩니다.
오늘.... 제 서랍을 정리했더니...현금은 없꼬...이런 상품권이 나오네요. 액수가 좀 딸리긴 합니다.ㅠ
잠시 평소 잘 안돌아가는 제 머리를 스팀 나오게 돌립니다.
이게 저에게 마지막 남은 미끼라는거죠.^^
이 미끼를 낼 주말에 잘 쓰면....마눌님 지갑을 열게 할지 모릅니다.
과연...이 미끼로 대어를 낚을까요?
분명 5짜붕어 낚기보단 더 힘들겠지만...열심히 쪼아서 딱~ 입집이 오면..사정없이 챔질할겁니닷~
절대 서둘러서도 그렇다고 늦어도 안되고 딱~ 세마디 올리고 멈칫거릴 때!!!!!!
저는 제 35년 조력을 믿습니다...아니 믿고 싶퍼유~~~~~
미끼 운용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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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도 잃고 수확도 없으면 안되는데
행운을 빌겠습니다
부디 성공 하십시요
학실한 미끼가 맞습니다요~
당신 요즘 그곱던 피부가 안좋아요~
말은 안해도 나는 걱정이 많소~
그런대 피부와 건강에 아주 좋은 건강 식품이 생각이나서 나랑 같이 가유~
당신이 안 아프고 건강하면 난 참 좋거던.
확~질러버려유~60만냥을~~~~
그라마 큰거 한장은 들어오지 않나요~?
근데...쌍마님요~ 미끼를 잃는다는 그 공포까지는 생각하기두 싫어유~ㅠ
온유님! 마눌님을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돈에 대해선 모르는게 있었십니다.ㅠ
걍 영광모처에 은둔하고 계신분한테
무료양도하시면 간단한것을,,,
추가비용안들고,사모님께 눈치안보고 일석이조같은디~~
돈창고 물색하고있다는분 아시쥬??
제가최고 좋아하는것이 ,,
서랍에서 나왔네요^^ㅎㅎ
꼭 성공하세요^^ ㅎㅎ
부쩍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ㅎ 독하답니다^^ ㅎ
원래 여자는 작은거에 모든걸 줍니다 ㅋㅋㅋㅋ
작은거라 하여도 마음이 움직이는 작은거 입니데이~~~~
악어님! 그런 말씀 마세유~ 어케 벌린건디..포기를...ㅜㅜ
전북님! 좀 더 나왔음 했는디...얼마 안되서 걱정입니다.
잡고싶다님! 왠지...고수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게 무언지는 저도 모르겠지만요.
아마 그런 미끼라면 통할거 같은데요.
감성에 호소하고 이성에 매달리고 별짓을 다해봐도
손녀이기긴 어렵지 싶네요.
다른방법이더라도 부디 성공하시라고 응원하며 지나갈께요.
(혹시 달랑무님이 이글을 보게된다면 ,,,한마디만 할께요....메롱)
이자 ...쌉니다
분위기 좋은곳에서 분위기 한번 잡으시고
쌍코피로 보답하시면 안될까요?
**그라 필요하시면 쪽지 주시고요ㅎ
그라그 미끼운용술에 대한 노하우를 한수 갈쳐주세요.
나의 미끼는 ??
없잖어!!!
언제 좋은 미끼 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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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보세요 기대합니다 하얀비늘님.
싱싱한 미끼가 풍부하니 충분히 대어를 낚으시리라 믿습니다..ㅋ
근데형님 말씀하신데로 낚시꾼의 로망!!!!!!!
저도 꿈만꾸고 살지만요 정말 부러워요 ^^
나중에 저도 나이들면 형님 정가 근처에 꼽사리 한번 껴볼랍니다..
내일 어케 잘~해야 쓰는디...오늘부터 요래 술에 쩔어 늦은밤에 집에 들어왔으니...ㅠ
아,,,일딴...월척이 원망스러유~~~~~
내가 미쳤찌...ㅠㅠ
지발 지데로 먹혀야 할건데여 미끼가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