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낚싯꾼

한 4년만에 낚시장비 정리를 하는데 저녁먹고 아직 이카고 있습니다 지름신이 내려온다는 표현은 아닌것 같고 울집에 지름신이 함께 사는것 같습니다 뭔노무 받침대가 40여대넘어세다가 까먹고 낚싯대는 얼추 100대로 보입니다 받침틀은 아마 대륙받침틀 역사가 그대로 흐르는것 갔습니다 바늘과 줄은 삐꾸통가득을 체우고 뜰체는 여섯개에 총알은 아마 2-3킬로정도 될듯합니다 나도 모르는 낚싯대와 받침대로 가득한 가방이 나오고 검은봉지에는 또 원자가 나옵니다 건망증때문인지 찌맞춤통은 4개나되구요 찌는 아예 세보지 않았습니다 오늘밤 못자겠네요 제가 이글루 한번도 사용히지 않았는데 두개나 있구요 여름엔 낚시도 가지않는데 쿨토시인가 그개 한열개는 나옵니다 마지막 대박 까스총 삼단봉 전기충격기 이건 왜또 낚시가방에서 나올까요 ㅠㅜ 몸은 하나고 외출할때 입을옷도 없어서 서글픈데 낚시복이 막 나옵니다 이제는 릴도 나오구요 ㅋ 눈도 좋은데 찌돋보기 봉투가 여섯개나 됩니다 이러다간 오늘 잠 못들듯 한데... 울마눌님 자다가 나와서 나를 아래위로 훑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 합니다 미! 친! 나! 자라! 이제 자러갑니다 내일 낚시가야데하는데 조용히 자러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