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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비암 보다가..

20대 중후반이니..

지금은 40넘었고.

옛날 되겠십니다

경산권 

다파보고,

영천,청도

재패하고

청통 지나

의성권

재패하러

여기저기 친구놈이랑

둘러보러 댕길때였쥬..

분위기 너무좋은곳 

봐서

어이~쫌 땡기쟈??

ㅎㅎ 그림은 좋은디

장비 음잖여~

(답사온거였음)

차에 몇대는 실맀따

짬낰 ㅇㅋ?

강냉이랑 떡밥도 있더군요

대충휘리릭~

니3대

나는4대~

낚수하니 덤불로 

쥐들 많더군요..

떡밥만 안가져가믄 되기에..

놔둡니다

 

 

옆자리 친구놈

아이씨~

신경 x라 쓰이네!!

이라길래

거도 쥐많나?

카니

비암이 자꾸 지나댕긴답니다

 

아,

쥐많으니 비암도 많겠지

(저도 두어마리봄)

가까?

.

.

한마리는 땡기고

가야안되긋나

케미음따

사오꾸마

응..

통닭도..

꺼깽이도~

부탁혀~ㅡ.,ㅡ;

째리보고

가더군요

비암이 을매나 많던지

반나절 사이에 열댓마리

본거같네요

노지사랑님을

이때알았다면~

 

인자좀 고마튀나온나!!

(발앞에도 불쑥)

꼬쟁이로 대가리 눌라

검은 봉다리에 넣습니다

 

그라고..

옆자리 친구놈 

낚수대 뒤꽂이에 살포시

걸어놈..

 

고사이 뽕어 두마리잡고

좋아함

 

친구놈 통닭 사들고 오더군요

일단 묵자~

봉다리 저건 머꼬?

히야가 비암잡았어~

지롱이보단 비암이지^^

(장난인줄알고 열더니

뒤로 나자빠짐)

ㅋㅋ 내 비암이라 그랬잖여~

 

육두문자 다날라 옵니다

일어나더니

터벅터벅 차로가더니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친구차로 왔거등여~

x됀거같은 분위기

전화도 안받고ㅜㅜ

(친구놈도 놀래기도 했고

이누마도 내 놀릴려

혼자 튄거임)

전화30통쯤 하니 받더군요

손이발이되도록

빌고

짐싸서 소고기 쐈습니다ㅜㅜ

 

ㅡ장난도 선넘지 말도록ㅡ


그래도 소고기로 화해하셨으니
천만 다행입니다.
저였음 안가고 죽통날렸습니다.
저는 20년전쯤 경남 밀양 소류지에서 똥이 급하여 삽으로
땅파고 볼일 본다고 쭈그리고 앉아서 일 보는데...
바로 눈앞에 비암이 치리리~~~ 주변 정리하던 전지가위 큰걸로 뱀 목을... ㅠㅠ
그날 받침틀(우경 일자 5단)에 뱀이 한마리 기어 타더군요.
결국 철수... 뱀 징글징글 합니다.
물론 제가 지 자리 탐한거겠지만....
그나저나 그칭구 지금도 친하게 지내시나요?
궁금하네요^^
뱀이야기인가요?표준어로좀 부탁드려요ㅜㅜ
장난이 선 넘으믄 안됩니다.
저도 뱀은 엄청 실어 합니다.
예전에 대부도 가믄 꽃뱀이 그리 많았는데, 개발되고 습지가 논되고 하니 요즘은 안보이...
안보이는게 아니고 잘 안가는 거였네요.ㅎ
뭉실님..
아니 두몽님이셨지?ㅡ.,ㅡ
어인님
중요한 순간엔 놀랄수도
있십니다
비암이 잘몬했네여
무하하님
촌놈이라 죄송해요.
(설사는 염색만하시믄
20대인 노지사랑님도
잘 알아들으시는듯 합니다)
암튼 무하하님께
부탁받은적 첨인거 같아
기쁩니다
노지사랑님.
산이고 밭이고 맨날 다니시는거
다 알고 있거등요ㅡ,.ㅡ
제대 말년, 야외 샤워장에서 샤워하다 발밑을보니
시커먼놈 하나가 또아리틀고 있던 때가 생각납니다.
거의 기절할뻔~
두바늘채비님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셔야할때
비암씩이나ㅜㅜ
(후임 갈구셨쥬?)
k님
추억입니다
거긴 비암밭이라
안가여~
로즈21님
동출한번 하실래예?
재밌게 해드릴수
있거등여~
뱀은 꼭 쌍(암컷, 수컷)으로 다닌다고 하죠.
뱀이 죽으며 배를 까뒤집으면 제 편에게 편지 보내는거라고 옛날 어른들이 말하기도 했고요.

특히나 영천, 화산쪽 뱀 무쟈게 농노나 도로 인접 들판에 많기도 하고요.

저도 예전 지인과 생경한 저수지에 갔는데 들어서자마자 독사가 반겨주고 포인트엔 물뱀이 서로 엇갈리며 발밑을 왔다리갔다리

수초에 구멍낸 곤, 손 씻는 곳(?) 밤엔 아무 생각 없었는데 날 밝고 보니 그리로 꽃뱀이 개구리 잡으러 다니는 길인 것을 알고 혼비백산한 기억이 나네요^^


어미뱀과 새끼뱀이 받침대 사이로 정답게 나들이 나온 것도요 ㅋㅋ


경산은 음!!! 늦가을 요리지 가면 뱀 입맛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뱀은 장화 신으면
무서운거 없죠

윗분들 댓글에
그 당황함이 눈앞에 그려 집니다.

부처핸섬님
글 잘보고 갑니다.
어릴땐 안무서웠는데..
막 가지고 놀고 그랬거든요..
..요즘엔..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뱀 좋아라 합니다

특히 독사 요


잠시 가지고 놀다가 다른 곳으로 방생 합니다
예전에는 뱀 많았죠.
특히 유혈목이는 도망가지도 않아요.
아버지가 사주 많이 담그셨는데...ㅎㅎ
뱀으로흥한자 뱀으로 망한다ㅎ
소고기로 합으본게 다행이네요
돼지고기는 그냥도 사주지만 역시나 소고기는 이유없이 사주지않는 고기죠^^
ㅎㅎㅎㅎㅎ
하마터면 비암과 날 샐 뻔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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