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서러워
저리도 웁니까
가는님 서러워 우시나요
오는님 반가워서 우시나요
항상 스치듯 지나가는 바람이
오늘은 무진장 울음내어 웁니다
무엇이 서러워
저리도 웁니까
붕순님 오신다고 우시나요
붕돌님 오신다고 우시나요
항상 말뚝이든 수제찌가
오늘은 살포시 올려주며 낚시대가 소리내어 웁니다
내마음도 소리내어 울고 싶지만
울어줄 사람없어
홀로 흐느껴 울어 봅니다....
바람이 소리없이 우는 어느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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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바람도 서럽게 느껴지시공
건강 잘 챙기시고요
......................
언제 한번 내려오셔서 물가에 앉아 자동빵 기다리며 이슬이나 한잔 기울이시죠~~~
식사 제때하시고 건강한 모습 뵐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살포시 불면 운치라도 있지...부산은 바람이 태풍수준입니다.
서울생활 하시더니 시인이 되셨내요..
타향도 정이 들면 고향이 되는겁니다.
힘내시구요... 화...이...팅!!!!
타향살이 주말부부의 비애(?)가
서러울만큼 구구절절 묻어납니다~
건강 챙기시고 힘내이소~
울기까지 하시면 눈 더 커져요!
저도 몇년간 주말/격주말부부 해봤지만
몸은 고달파도 그때만큼 집사람과 안싸운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 잠깐 보는데 어디 싸울틈이 있어야 말이죠! ㅎ ㅎ)
가족이 그리운만큼 서로간의 사랑은 더 커져만 갈겁니다.
오가실때 차 조심하세요! 밥 잘 챙겨드시구요!
텨!
객지에서 고생 많습니다.
몸 건강하시길........^)^
봄에는 그러시면 아니되시와요.
권형님 붕애엉아님 등등 월척 서울지구 행동대원 님들...
신입회원 관리 이렇게 소홀하시면 안되쟎아요.
누구나 외로우니까 사람이지요.
위안잔치 날을 잡아겠지요?
비바람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집니다.
주말 수제찌 오름에
울어제끼는 낚시대로 달래시길~
행여 무슨 일이 있는것은 아닌지요?
상경후 왠지 힘들어 보이십니다.
내려오시면 가까운곳에라도 출조를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홈싴이 심합니더 ...
쿠마님 지수아우 불러 한잔하면 싹 낳겠지요 ^^
못달님에 큰 대구리 한마리 했다는 소식같은데.....
쉑엑~~~~~~~~~~꾸~~구구구구국~~~~ 광목 찢으지는 소리가 맞지 싶은데요~
건강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마음은고향 몸은서울
힘드시겠읍니다
권형님 맘씀대로 타향도 정이들면고향
마음을 편하게가지시고 대구에 자주들러심이좋을듯하네요
조금고생하면 나름대로 보랍이 있을것입니다
항상건강하시고 잘지내시길바랍니다
어제 밤낚시 갔는데 흐미
못위에 달이 오르더군요.
10시에 철수 했네요.
힘냅시다~파이팅
한양에서 잘 계시는지....
낚시대 우는소리는...
전 세계 어떤 노래소리보다 황홀하죠~~~ㅎ
아~~~듣고 싶어라 낚시줄의 피아노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