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께 뭐 한 가지 물어 볼 것이 있어서 글을 올리네요 허헛 ^^;;
내가 살던 금산읍 동네에 저보다 두 살 많은 동네 형이 있습니다
법 없어도 살 수 있는 착한 사람....
아이큐는 약간 모자라지만 글타고 아주 바보는 아닙니다 허헛^^;;
그냥 착하고 순박한 사람이라고나 할까요?
숫기는 좀 없는 편이고..... 이만하면 감이 잡히시지요?
이 형이 올 봄에 어머님도 여의고.....부모님을 모두 하늘로 보냈습니다
당근 결혼도 안 한 독신이고 월셋방에서 혼자ㅣ 살아가고 있지요
불행중 다행스럽게도 이 형의 아버님이 국가유공자이십니다
이제 혼자 남은 형이 안쓰러워서 어디 어떻게 좀 연금이라도 받는 방법이 없나 하고
이장님이 대전 보훈청에 다녀오셨데요
그 결과 (형이 지적장애인이기도 하니) 지난 7월 달부터 보훈청에서 연금 수혜지로 선정되어
달마다 120만원 정도 받게 되었답니다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죠
근데 이 형이....
금산 생활에 넌덜머리 난다고 나처럼 시골 가서 집 구해서 조용히 살고 싶다네요 ㅎ
물론 이 형도 나 따라댕기며 낚시에 맛들인 낚시꾼이기도 하고요 ㅋㅋ
문제는....
시골 집 구하려면 (약 300 에서 500 정도 ) 돈이 있어야 하는데 ....
형이 내게 하는 말이 달 마다 나오는 연금을 담보로 해서 300 에서 500 정도
대출이 가능한지 알아봐달라고 합디다
이게 가능할까요?
형은 평생 카드라는 걸 써본적이 없으니 카드 빚도 없고 신용에는 문제가 없다고ㅓ 봅니다만...
국가에서 나오는 연금을 담보로 해서 500 정도 대출이 가능할까요?
대출관련 해서 잘 아시는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ㅎ
형이 연금을 송금받는 은행은 농협이구요
암튼 자세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
바보같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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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받는 연금을 담보해서 대출이 가능 할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런제도가 있었는데 요즘도 있을것 같은데 일단 보훈청 문의 먼저하세요..
이자도 일반 신용대출보다 저렴합니다..
물어 보고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