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사과대추 따고,
2시간 동안 고추장 베이스 맹글고,
상가에 들려 발인제 참석하고,
고향 동네로 돌아와,

으르신들 뵙고,
고인돌마을 토요장터 한바퀴 돌고,
개천 한바퀴 돌고,
두시간 동안 고추장 담그고,
부모님 산소에 성묘 다녀오고,



저녁 낚시좀 해볼까 했더니,
고인돌 머시기 축제 한다고,
내 낚시자리 다리위에 휘황찬란한
불을 밝힐 준비를 해놨네요... ㅡ.,ㅡ

된장~~~
어쩔수 읎이 보 아래 하류쪽 수심 70전에 자릴 잡았습니다

보에서 할려고 발판도 안챙겨서 억지로 자릴 만들다보니 다섯대만 폈습니다
이러믄 대물이 안무는디...

역시나 잔챙이 납자루가 나오네요.
지롱이 넣으면 손바닥만한 싸와디깝 뿡애가 나옵니다.
붕춤님이 좋아 하는건디, 수로에 널려 있습니다.
낚시대 펴는 도중에 세개 건졌습니다.
이제 저녁 먹고,
머시기 축제 귀경좀 하고,
밤에 음청 큰 뿡어 자브러 갈겁니다...
자라조사님들 긴장 하세요...^^
고수 맞으시네여
뽕오도 잡으시고^^
어마무시한 강행군을 하셨군요~ㅎㅎ
근디...
또 얼매나 킁거 잡으실려구...
실실 내려와서 미끼 던지믄서 납자루 2개 더 건졌습니다.
킁거는 없겄지만 찌맛은 좋습니다.^^
전 어제 퇴근후 대충챙겨 밤낚했더만
감기 기운이 으슬합니다.
방한 단디하고, 대박 나시길요~~
건빵두 잽히고,
씨알은 9치까지 커졌습니다.
11시까지만 하고 자러 들어갈 예정입니다.
올만에 대 를 다 펴셨네유..
굵어지는 씨알에
낚수 하실만 하시겠습니다 ~~
좋은 시간 되십쇼 ~~~
납자루만한 붕애 열개정도 낚았습니다.
낚시도 클코 푹쉬세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메기 좋치요`!
메기잡으러 가고 시프네요`
메기 먹고시포!! ㅎ
꼬기 보여주세욘 ㅎㅎ;;
오늘은 고구마를 캐야 해서 조금만 더 하고 접어야 합니다.
낮에 4짜 입질 올건데... ㅡ.,ㅡ
강철체력 부럽습니다.
전 3박 낚시 계획했다가 파김치라 구들막장군으로 잠만 자다 이 황금같은 연휴를 보내고 있는데 말이죠ㅡㅡ;;
이놈의 몸뚱이 어카나..
고창이 고향이고 눈이 이쁘던
첫사랑이 생각나네요
그러나 가끔 뒷짐지고 하늘 보는
여유도 갖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