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합니다

坐密室 如通衢 馭寸心 如六馬 可免過 명심보감에 이르되 ㅡ 좌밀실을 여통구하고 어촌심을 여육마하면 가면과니라 [ 은밀한 방에 앉아 있어도 마치 네거리에 앉아 있는것과 같이 하고 좁은 심사를 다스리기를 마치 여섯마리의 말을 부리는 듯 하면 가이 허물을 면하게 될 것이다 ] ㅡ 사람은 남이 보는 앞에서는 말과 행동을 조심하지만 남이 안보는 곳에서는자칫 도리를 벗어나기 쉽고 자기마음 다스리기를소홀히 할 수 있으니 눈에 띄지 않는 밀실에 앉아 있다 해도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것 처럼 생각하여 행동을 삼가고 마음을 바르게 가지면 사는동안 과실이 없다 ㅡ 옛 성현의 말씀 읽으며 꾼으로서 지난 한 해 동안의 행보를 반성해 봅니다 춥고 바람심한 진상날씨네요 글래머붕녀의 앙탈을 못잊어 막바지 출조하시는 님 모두 안전출조 하시고 방한 단디하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