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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오전에 택배가 하나 왔습니다.

 

반품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이거는?

일전에 누군가에게 이벤트 상품으로 나갔던건데???

주소를 보니 대물도사님이시군요.

 

송이주였는데, 맛이 없어서 반품한건가?

역시 송이가 몸만 담그고 가서 그런가?

 

했더니,

감으로 술을 담가 보셨다네요.

저도 처음 접하는 담금주네요....^^

 

대물도사님.

정성이 담긴 술 감사히 잘 마시겠습니다.

이번주는 백신 부스터샷 맞고 1주일간 금주기간이라 금주기간이 끝나는 주말쯤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 마시고 병이 비어지면

새로운 술을 담아서

나무상자의 주인에게 나무상자와 같이 보내줄까 합니다.

이대나오신 분이 맹글어 보내준 나무상자인데, 잘 쓰였습니다....^^


흰뱜주 일 빙만요.
아참, 백년 잡순 산삼이랑 같이 짜매진 걸루요.
ㅡ.,ㅡ;
감..이라는 글자 들어간 술은 감주 아냐요?ㅋㅋ
울엄니..감주는..좁쌀로 시작하시던데..하..저는..제조법도 모르고....
훈훈 합니다
노지사랑님 선행이
또 다른 선행으로 이어져
모두 행복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박사님.
술을 배운 다음에 다시 오세요.
그런 그때쯤 흰뱜을 찾아 보지요.

초율님.
감주는 밥을 지은 다음 엿기름물에 넣고, 보온밥통에 넣어 하룻밤 재운다음 설탕을 가미하면 됩니다.

이대나온 별가슴님.
그 고물기술님은 이대 나온거 아니지요?
학력위조라는 찌라시가 돌던데요...^^

맨날꽝이고님.
감사합니다.
나눌수 있을때 나는거지요...

수우우님.
감사합니다.
비대면으로 술 주거니받거니 ...괘안네요
삥 계의 숨은고수 십니다.

빛갈이 좋은데요

한잔만… 아니 한주전자만요
이거슨 부스터 맞고
그날저녁에 바로 한잔꺽어야 제맛인데ㅎ
일산뜰보이님.
네 좋은거지요. 정을 나눈다는 것은~~~

콩해장님.
입을 크게 벌리고 누워 계셔야 합니다.
자 붓습니다.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면 옆으로 날려 코로 들어갑니다.^^

대물도사님.
음~ 전 바른생활 사나이라서, 접종하고 일주일간 참을 겁니다.
접종 3일전부터 안마셨어요.^^
특별히 비밀 항개 갈차디릴께유.
이박사님이 자꾸 흰 뱜 찾으시쥬?
실은 유...속닥속닥
그기 있잖여유...
뱜은 홀딱 벳겨 노문 다 흰 뱜이드라구유.
아무래두 원하시는 기 쫌 그 거시기 같어유. ㅋ
서로 오고 가는 정들이
보기가 좋습니다...@@
대물도사님 사랑합니다.

왜 그러셨어요 감이 안잡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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