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 시간에 출조했지요.
전날 너무 좋은 조황이였다가 빗물에 뻘물이 져서..너무 아쉽길래 달려가봤습니다.
조급했지요.
여전히 뻘물이 가라 앉지 않았고 역시 잔챙이 잔마리나 입질하고..몰황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엔 황사가 있었던지 목이 아프고 열이 나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병원에 들려 주사 맞고 약을 지어 먹었더니 엄청 졸립더라구요.
긴시간 잠에 빠졌다가 오늘 이른 새벽 일어나서 다시 콩나물국에 밥말아묵고 또 출조해봅니다.
내일은 마눌님 호출장 마지막 날이여서 꼭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박사 아니 소 처럼 참담한 기분으로
서울로 올라갑니다.ㅠ
여차하면 오늘이 정가에서 하는 마지막 출조가 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마지막 발악하는 기분으로 다시 해남으로 출조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들 여세유~^^
발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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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하하~~~♬
손맛보셔유~~~~~^^
사나이 존심이 있지~
영광에 염전도있고 사람 쓰는곳 많찮아요
그냥 취직하시고 눌러앉으세요
노가다 3일하고 일주일낚시하고^^
아! 꽝 을 빼먹을뻔 했네요
꽝 ᆞ꽝 ᆞ꽝ᆢ꽝꽝~~~~
대박 만나십시오. ^^
붕어구경 좀 시켜주십시요
그 하고 많은날 낚시 하셨지만 지금 제한받는 낚시만큼 달진 않았겠지요
불과 하루 이틀이라도 단 낚시 되십시요
천천히 차분히
차라리 대 펴두고 풍경 구경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발버둥 쳐본들 마눌님 손안이라
악기는 연주자의 마음으로 타는 것을
어케, 사모님을 모시고 오시지요?^^
생각 해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