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의 낚시터 도착 5대 잘 깔고 지렁이와 옥수수 잠깐 짬을 내어 원두갈아 커피한잔 맛 죽입니다! 아직까지 3시간째 입질 없씀 밤낚시 준비 차박 완료 깊은 계곡지라 그런지 봉돌이 차갑습니다. 결국 철수 ㅜㅜ
해지고나서 갑자기 썰렁해지는 기분....맞죠? ㅎㅎㅎ
깊은 계곡지라 필히 눈불개 입질오고 붕어 입질오는데 오늘은 아침 점심 오후 전혀 미동도 않합니다.
아직은 빠른듯해 밤에 먹을 갈비탕에 소주한잔 하려 준비까지 다했는데.
입질 없는거에는 장사가 없는듯 합니다.
포장해간 갈비탕 집에서 끓여 쒸주한잔 하며 글올렸습니다. ㅠㅠ
참하게 낚시대 깔아놓으셨는데
기냥 놔두고 집에와서 주무시고 낼 아침에가면
자빵으로 큰놈이 물려있을건데요~~^^
대신에 다섯대 모두 엉켜있는건 우짤수없구
누가 싹 걷어가면 복인거쥬 ㅎㅎㅎㅎ
추울땐 이불속이 최고쥬 ^^
작년 여름에 드들강가서 이침부터 저녘까지 입질도 없어 라면에 소주한잔하고 왔더니 7대 찌가 한데뭉켜서 오물거립니다.
대어 인줄알고 7대 한꺼번에 들고 간신히 건져 내었더니 손바닥 만한 누치가 7대를 아주 싸그리 엉켜 놓아서 7대 낚시줄 다 끊었던 기억이 ㅋ
다음엔 덜커덩하세요~^^
내옆에서 낚시하던 동생 누치습격에
여덟대를 두번 줄을 갈았는데
또 엉켜서 열받아 접다가
초릿대 부러 묵고 씩씩대다가
낚시대를 분칠러 버리던데요 ㅎㅎ
옆에서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
다음날 낮에 부러뜨린 낚시대 아까워서 한탄하는데~~~넘 재미 있었네요 ㅎ
그래도 아무도 없는 산중에서 대드리우고 커피한잔해흐믓하고 맑아진 느낌입니다.
7대 다 엉켜 몽땅들고 들어뽕 했더니 손바닥만한 누치
그때 심정은 두손가득 들고있는 낚시대 집어던지고 싶더군요.
동생분 심정 알것 같습니다 ㅋ
정확하게 새벽5시반에 5짜 지나가던데요. 아쉽네요
최고의 맛을 포기하셨군요
그건 고기먹고 이빨 안 쑤신격 이겠지요
낚시꾼들에게는 광치는거는 부지기수입니다.
기다림의미학을 :일상의 평안을 위하여, 이른봄날의 수상, 솟아라 찌야- 마음으로 즐겨야합니다.
고생은요 ㅋ
좋아서한는거죠
갈등 많이 했습니다
갈비탕에 쐬주 두병까지 준비했는데.....
봉돌을 만져 보니 너무 차거워 아직은 아닌것 같다
철수했습니다.
어름얼은 수로와 깊은 계곡지는 다른것 같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올해 첫 밤낚시를 포기했습니다 ㅜㅜ
건너편이 물가쪽이 이쪽보단 깊고 고기들 라이징 많이 하는데 건너편 숲이 칡넝쿨로 뒤덥혀 접근과 작업하기 힘듭니다
햇던자리가 작년 봄에 20키로 쌀푸대로 4포 넘게 올린자리라 다시했습니다.
동출해 칡넝쿨 작업할분있으면 건너편 도전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