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를 이제 갓 시작한 초보 강태공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뭐 좀 여쭤 볼려구요...
친구와 주말에 의성 단북에 번개지인가에 연밭이 잇는 낚시터에 대물의 꿈을 안고 밤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날씨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고 하여튼 큰 기대를 품으면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오후 늦게는 잔챙이들의 입질에 한동안 시름하다가 저녁쯤 되니 조용해지던군요... 밤에 간간히 입집을 하더니 새벽까지 그럴싸한 입집을 받지 못했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인가 새벽 날이 밝아올쯤 이상하게도 피라미들이 물위에서 시체로 떠다니고 치어떼들이 물위로 다 떠오르고 또 자세히 보니 고기들 역시 물위로 다머리를 든 상황입니다. 그물망에 잡혀 있는 몇안되는작은 고기들도 물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낚시를 몇번다녔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입니다.... 뭐 때문에 그런지 좀 가르쳐 주세요...
밤새저수지에서 이상한 일이 몹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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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급 수온상승때문인지..녹조가 자주발생 합니다.
녹조때문으로 추정되구요..
혹시 다른 이유도 있을수 있으니 선배조사님께 패스~
원래 연밭에는 바닥에 썩은 연줄기 및 기타등등으로 인하여 가스가 올라올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어떤때는 못전체가 가스에 중독됩니다. 망태기의 고기는 거의 다 전멸이죠
이게 아니면 다른분에에 패스 합니다.
고기들이 물밖으로 머리를 내민다는건 산소가 부족할때 일어나는 현상인것같은데요?
거기다 피라미들이 죽어서 떠오른다는건 ....
제가 생각해볼때는.위의 조사님들의 예기가 거의 신빙성이 있는데요..그게 아니라면..
주위공장에서 폐수가 흘러들어왔다던가 아닐까요?....
더군다나 갈수기에 이런경우는 더 예민하죠...... 또다른 이유?.. 선배조사님께 패스~ ~~~
관리형 저수지에서도 가끔 겪는일입니다
보통 낮에 입질 잘오다 밤 12시쯤 입질 끊어지고
아침에 보면 주변에 낚시하시던 분들 살림망 고기 전멸
월척 캠페인 오분만 청소 합시다
..
낮에 고수온현상으로 인한여 표층에있는 프랑크톤이 많이죽어서 물에 용존 산소량부족으로 알고있습니다
하부층에 물에 산소부족으로 뻘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분출됩니다
그로인하여 물속에 수서곤충은 물론이고 어류들이 죽어나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치어위주로 좀있어면 붕어 잉어 할것없이 죽어갑니다
해결방범은 비가와서 수온을낮아지는길... 또는 낮기온이 떨어져 고수온현상이 없어지지 않으면 해결방법이 없는걸로 압니다
이른 저수지에서는 낚시가 않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있습니다
월척 캠페인 5분만 청소합시다
물방울이 올라오는것이 보입니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모두 관련이 있는 하나의 카테고리가 원인 인 것 같은데요
문제는 왜 그런 현상이 갑자기 생기는냐 인데...
일반적으로 그런 현상은 자연상태에서는 쉽게 일어 나질 않습니다.
자연은 스스로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위대한 힘이 있거든요~
소류지라면 인위적인 무언가(다량의 오수 또는 폐수 방류, 대량 그물질, 전기적인 충격 등등) 가 있을 가능성이 높고....
대단위 수면이라면 하루나 이틀전에 다량의 오폐수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사료 됩니다.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저수지 하나라도 보존하는 의미로 님께서 그 원인을 알아보시고
글을 함 더 올려 주시면 저도 더 알아보고 함께 대처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