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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울컥해버린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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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울컥해버린 현역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밥먹다 울컥해버린 현역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아들이 그러는데 저정도면 중간은 가는 식판이라 그러는데..ㅠㅠ


나라를 지키는 군인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줘도 모자를 판에...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모병제도 아닌 징병제!
요즘 군대 좋아졌다는 말?
옛날과 비교하면 물론 좋아지겠죠
때론 군기가 너무 해이하다해서 채찍질을 받기도 하지요
하지만 한명의 예비역으로써 정말 화가 나는게 고위공직자,똥별들의 방산비리로 인해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장병들이 누려야할 혜택들이 저 쓰레기들의 입속으로 들어갔다는 것이 허무함마저 느끼게 하지요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있기에...
국민들이 맘 편히 두발 뻗고 잔다며 늘상 같은 거짓말을 늘어 놓치 말고 징병제라는 아니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끌려가는 젊은 청춘들에게 저런 저질의 식사는 아니지요
말이 말같아야 말을 믿지~

말이
말같지도 않은 말만하는
말을

누가 믿겠어.
선배님들은 더하셨겠지만
저도 군생활하면서 개밥, 꿀꿀이죽 많이도 먹었습니다.

장성들 룸쌀롱 다닐 돈은 있어도, 부대 사병들 소고기 한 근 끊어줄 돈은 절대 없죠.
.저 깍두기에 붙어있는 고추가루
하나하나에도,
거품이 잔뜩 꼈죠..
똥별의 천문학적인 방산비리만 있는게아니고..
자잘한 식료품 구입부터..모든게..
군대가 좋아졌다고는해도
군대는 군대죠
가기싫어도가야하는 징집형복무라 젊디젊은청춘 20개월을 나라에바치고 제대로대우는 못받는현실
군인이 존중받고 대우받아야 하는건 우리를 지켜주기위함인데
방산비리... 있으나마나한 똥별들의월급...어마어마한 주한미군주둔비 이중한가지 함목만없어도 사병들복지는 제대로되겠죠
이 시간에도 군복무중인 젊은청춘들을 응원합니다
군대가 좋아졌다는 표현 보다는

정상적인 방향으로 나아 가고 있다가 어울리지 않을까요?

내가 고생스럽게 군생활 했는데 요즘은 덜하네?

대부분 이렇게 접근 하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합리적이면서 인권을 중시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지요.


사단장 방문 예정이라서

전 부대원이 삽들고 산을 깍아 헬기장을 만드는

엽기적인 군 문화는 좀 아니잖아요?


군인들 화이팅 입니다.
대한민국 군대에서 배울점은 인내력입니다!!~~~~~2년도 안돼는시간 도딱으며 수행하세요!!~~~~
방산비리? 사법부가 제대로 판결 내린다면 비리가 생길까요? 전부 다 비리 천국입니다. 사람의 욕심이죠...
무료급식소 밥 같은 느낌은 뭐죠?
삶...
1.세속의 모든 일 알바 없으니...
2.옳고 그름 지껄여 무얼 하겠오.
방산비리, 고위공직자 비리 등 사회악은 울화통이 터지며 일벌백계가 당연하지만
글타고 휴전선이 코앞에있는 국가적 현실에 국방의 의무와 연계시킨 불평은 지양함이
좋겠네요 70년대 중반 입대해서 군생활이 힘들었지만 지나고 보니 인내심과 배려심 경쟁사회에서
견뎌내는데 힘은 된것 같습니다
저는...
군시절...
식당선임중사가 육군정량 빼서 자기집 고기식당운영하다 들킨사껀이 생각납니다
대노한 부대장...
연병장 가로질러 식당으로 가다가 마추진 주임상사(별달린상사)
대번 38구경 리볼러 빼들더니 쏴죽인다고 거품물다가
뒤따라온 작전과장이 껴안아 말리니...
권총 거꾸로들고 내려쳐...
주임상사 팔뚝 부러뜨려 버립디다...
당근 식당중사는(별명:독사) 영창가고(뒤에 전방전출)
그리고난뒤
부대장이 사병식당에서 같이 밥먹고... 사병들 식사 시간날때마다 정량인지,,, 확인을하데요
근데... 육군정량...
다주면 배터져 못먹고..
식당 짬밥등 고기썰다가 손에 물집생깁니다..(실화임)
그런 참 군인이 더많다는걸 아셔야합니다
2년 뒤면 아들녀석 이 군대 가야하는데.........
닝기리
이러시면 안되죠. 나 때는 깍뚜기에 고추가루 4개 묻혔어도 80년대니까 참았지만........
회사 특례병 으로 온 아이들이 몆명있는데.........
그래도
남자는 군대 가야돼....
단호하게 말한 애비생각을 바꿔야 하나 고민되네요.
아들이 전해주는 얘길 들어보니 먹을만 하답디다.
입이 짧아서 걱정했는데 먹고 지내는거 보니 영 이상하지는 않나봅니다.
가끔 영외식사도 하고 바깥 간식도 먹고...
오늘도 아들덕에 발뻗고 잘 지냅니다.
제 아들도 시력이 0.2라고 상근예비역 판정 받았는데 통지 받자마자 현역이 좋겠다고 지원했더니 공병대 떨어져 고생 좀 했네요.
손에 굳은 살이 ㅎㄷㄷ 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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