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되니 멋진 오토바이를 탄 사내들의 질주가
가게앞 도로를 진동시킵니다
두건에 자켓을 입은 중년 사내들과 중저음의 머쉰들이 내는 소음이
기분을 들 뜨게 합니다
하나 .둘 지나가는 머쉰들에 감탄하며 그 일행들의 후미의
마지막을 보고 있는데 ..
어디서 많이 본 낮익은 얼굴과 오토바이가 그 뒤를 따릅니다
스쿠터
칠순 넘으신 오래된 단골 영감님
웅장한 머쉰들의 후미에 빨간 스쿠터를 타고 노란 점퍼를 입으신
감나무골 영감님이 줄끝에 붙으셨습니다
저를 발견하곤 손을 흔드시는 영감님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입니다
교통사고로 스쿠터를 못타시더니 몸이 많이 회복 되셨나 싶어 반갑습니다
연로하시지만 병원에 간호사들하고 쎌카를 즐기시는
감나무골 영감님
건강 하십시요
방금 본 웃긴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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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 허연영감님이
파란대문집 과수댁 뒤에태우고 읍내댕긴다는 소문이 있듣디!
한대 지르시지요...
쿵짝~~쿵짝하는 불규칙한 말발굽소리나는 배기음이 생각납니다.
안출하세요.
거~턱걸이하면서 타는거 왜있쨔뉴~ 헐린가 할린가하는 그기 쵝온디요~ㅋ
예전 시티100 플러그
시커멓게 타도록 땡겨봤는디....
안정감은 스쿠터가..........최고죠......^^;;
또~또~또~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