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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는 괜찮은가

요즈음 낚시해보면 우리토종고기들이 잘안잡힙니다 과거 7~80년대당시만 하더라도 붕어니 동자게니 메기 구구리 등등... 잘나오던 어류종들이 요즈음은 잘나오지않고 있습니다 그원흉중에 하나가 배스 아닐까요? 얼마전에 대낚으로 55센티정도되는 배스를 한마리잡았는데 배속에 20센티정도되는 붕어가 있질않겠습니까/ 그걸보면서 웬만한 치어는 다 잡아먹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원래배스는 식용으로 미국에서 들여온걸로아는데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퍼졌더군요 앞으로 또10년후에는 토종이 얼마나 살아남을까요 가가운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배스 퇴치사업을 실행해서 일본 토종들이 서서히 불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배스를 잡으면 돈도준다네요? 잡은배스는 사료로 쓰기도 하구요 우리나라는 아무대책이 없는건가요? 토종이멸종되는건 아주 짧은기간에 위기로 다가오리라 봅니다 우리는 어떤대책이 없나요?

요즘 지자체별로 배스 퇴치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배스를 잡으면 마리당 상금도 줍니다. 우리나라라고 아무 대책없는것은 아닙니다. 강계류나 늪지를 끼고 있는 지자체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뜬금없이 대책없다는식은 좀...
배스를 생선가스처럼 먹으면 맛있다고해서 얼마전에 40정도되는놈을 킵해가지고와서 분해했습니다.
껍질이 엄청두껍더군요.
껍질을 베끼고 포를떠서 물기가 적당히 마르도록 한다음에 튀김옷입혀서 튀겨봤는데 맛 좋습니다.
우리 둘째 딸래미가 낚시갈때마다 잡아오랍니다.
한번씩 드셔보세요.
배스가 더는 안늘고 현재상태만 유지만 되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인정하긴 싫지만..ㅠㅠ)
토종어류 자구책이라 해봐야
빙산의 일각이지 싶네요 !
배스 보이면 저수지 물빼면 됩니다.

붕어만 다시 넣으면 몇년 지나면 토종터 되지 않을까요?

강화 석모도 수로 몇년전까지 배스 무지 많았었는데

작년 가 보니 배스 구경을 못하것더군요
물 빼면 배스나 루길이는 씨가 마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작은 소류지나 모를까 큰 호소는 어찌할 방도가 없지 싶습니다.

우리 꾼들이 잡아낸다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
그분들(?)은 자잘한 치어를 양식해서 몰래넣는다고도 합니다.
토종어류보다 이제 외래어종이 개체수는 아마 더 많을듯 싶네요 `~~

강원도 내린천 하류에도 배스가 종종 낚인다고 하니 ...에휴~~
베스를 소류지나 토종탕에 방류하는
잡것들이 더 문제 입니다.
베스탕 만들려고 생태계 파괴시키는
무개념이 더 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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