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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요리

화천군, 다양한 먹거리 개발… 시범업소 판매 시작 퇴치운동 일환 추진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 '배스(Bass)' 퇴치운동으로 추진되는 배스요리 시범업소가 문을 열었다.  화천군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매배스를 다양한 먹을거리로 개발(본지 3월 14일·5월 1일자 18면 보도)을 마치고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화천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큰 입 배스는 붕어, 잉어 등에 비해 지방분이 적어 육질이 단단하고 맛도 담백하며 노화를 예방하는 아미노산인 타우린이 풍부해 일본 등지에서는 몸값이 비싼 고급어종으로 취급받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조사를 토대로 배스에 함유된 단백질, 탄수화물 및 무기질 등 타 어종과 비교한 분석표를 제작해 배포하고 지역 내 음식 업 조합과 함께 명품화도 추진한다.  배스로 요리가 가능한 △한식 22선 △양식 12선 △일식 10선 △중식 7선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배스 요리는 파로호와 북한강 주변 시범업소에서 판매(포장 가능)되고 있으며 종류는 △회 △매운탕 △찜 △구이 △생선가스 △스프 등이다.  배스 수매는 간동면 구만리 선착장에서 매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활어는 5000원(kg당), 냉동은 3000원에 사들여 각 업소에 활어는 3000원에 냉동은 무상 공급한다.  수매량은 2003년 2000㎏에 비해 무려 3배나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쏘가리 등 천적 어종 방류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내달까지 배스 산란기를 맞아 8000㎏의 집중 수매를 실시한다.  시범업소 관계자는 "배스는 쏘가리와 맛이 비슷해 인기가 높다"며 "비린내 제거 방법은 끊는 물에 비늘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의 배스를 2~3초간 데친 후에 회를 뜨는 것이 요령" 이라고 말했다. 화천/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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