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랑 2주전에 계속 진위천 출조했습니다.
그런데 갈때 마다 뱀을 보네요 후덜덜;
제가 뱀띠라서 그런가.....이상하게 저기 뱀이 있을것 같다! 하고 쌔해서 쳐다보면 여지없이 정말 있더군요 ㅋㅋ
한놈은 저의 걸음소리를 들었는지 뒤도 안보고 도망 갔고요.아마 누룩뱀(물뱀) 인듯 싶고요.....
한놈은 낚시 하다가 기분이 이상해서 오른쪽 옆을 보니 겁도 없이 옆에서 또아리를 틀고 멀뚱히 있더라고요.놀래 자빠졌습니다 ㅠㅠ
가방서 받침대 꺼내서 냅다 팰라고 했더니,옆에 풀 있는 쪽으로 들어가서 안보이더라고요...너무 놀래서 이게 물뱀인지 독사인지
모르겠더라고요.갈색 비슷한 뱀이 였는데....누룩뱀일수도 있고 아님 쇠살모사 등등 일수도 있고 해서 너무 겁나고 멘탈 나가고 ㅠㅠ
그후 집에 오기전 4시간여 동안 받침대로 뱀이 들어간 풀숲을 연신 내려 쳤습니다. 나 여기 있다!!!오지마라!! 하고요 ㅋㅋ
낚시는 집중도 안되고 ㅠㅠ자꾸 딴쪽으로 쳐다보게 되고...... 정말 뱀이 싫고 무서워요 ㅋㅋ
뱀 땜시 멘탈이 너무 나가서, 생전 처음 유료터라는 데를 검색해서 가보았어요 ㅋㅋ
경기도 화성에 있는 어천저수지,송라저수지.......
도착해서 보니 관리터라 그런가 저수지 사람이 앉는곳쪽은 풀을 죄다 뽑아 놨는지......뱀이 있을 수가 없게 더군요 ㅋㅋ 맘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천지는 블루길 타작을 하고 오고, 송라지는 고기 밥만 주다 오고......물론 송라지에서 잉어를 걸긴 했으나,보고 싶은건
붕어 인데 말입니다.
두군데 저수지 관리인들 하시는 말씀이 똑같더군요."밑밥을 퍼부어라!!!!!" 그래야 집어되서 붕어가 꼬인다고 하셨는데...
아쿠아텍과 보리 등등으로 열심히 갖다 퍼주었지만 꼬이는건 블루길...살치,피래미 ....뭔 블루길놈이 옥수수도 쳐묵쳐묵 하나요?
여튼 노지는 뱀 땜에 겁나고 ....유료터는 붕어 구경도 못하고ㅠㅠ
뱀이 무서워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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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도 최빵꾸님을 무서워합니다ㅎ
몸에 빵꾸날까봐 뱀도 벌벌 떱니다~~^^
뱀 볼때마다 최소한 허리급은 한마리씩해서
반갑기만 하던데요
2주전엔
어디서 희한한 개구리소리가 자꾸나서 뒤져보니
화사 한마리가 뱀 다리쪽을 물고 있더군요
살려줄까 하다가 이것도 자연의섭리려니,, 하고
그냥 뒀더니 점점 뱀의 입안으로 들어가서
삼키더군요
ㅡㅡㅡ 뱀을 사랑하는 뱀띠 랩 ㅡㅡㅡ
낚지자리 주변 가방 주위 뿌려두면
뱀, 쥐, 개미등 얼씬도 못합니다.
저도 뱀이 싫어요.
토끼가 싫어욧~~~^^
뱀을 사랑하소서
뱀하고 짜장면은 동급입니다
장화 무조건 착용하세요...
으~~ 시러 시러 시러 시러... 증말 시러
저수지에서 잘살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긴 장대 휘두르고 시끄럽게 하고
뱀보고 괜히 소리치고~~~
아!?내가 뭘???(억울한 뱀 )
가수 김해연도 좋아하는 뱀~!!
낚시자리 주위를 낫으로 될 수 있으면 깔끔하게 풀을 베어내고 에프킬라나 바퀴벌레 약을 뿌려주시면 뱀, 쥐, 지네, 진드기, 쥐벼룩(쥐 이), 개미 등도 잡거나 쫓아낼 수 있어 좋습니다.
독사한테 물리신 분들 몇분 봤습니다.
몸은 퉁퉁 불어터질라고 그러혹, 실핏줄+핏줄이 온몸을 덮고...
영화에서 본 무슨 좀비나 살아움직이는 사체 모습을 하고 있더군요.
에프킬라나 바퀴벌레 뿌리면 토양오염된다는 분들, 지구의 환경을 엄청 위하시던데 그렇게 자신 있으시면 맨발로 다니시면서 낚시해보시던가요.
암튼, 1만번 낚시 잘 다니다가 딱 한 번 독사 물리는 겁니다.
모든 분들 조심하십시오.
저 위에 한 분 계시고--
가미님, 내마음님,
또 대구에 두주불사 선배님 계시고--
하여튼 참 겁납니다.
사람은 뱀을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 보게되어 놀라고~~(혹여 독이 잇는 뱀일까봐~)
뱀은 먼저 사람을 인지 하지만 킹콩같은 덩치가 자기를 압사 할가봐 놀라지 않을까~~
암튼 내가 뱀입장를 고려해보면~~
뱀이 더 무서울꺼 같음~ 갑자기 63빌딩 같은것이 내앞을 쿵쿵 땅을 울리며 걸어오는 공포감은~
맛있는데...
음식갖고 구박하시는 거 아닙니다 @@
나가서도 뱀!
"나는 공산당. . 아니 뱀띠들이 시러요!!"
뱀은 무서버하는 사람들을 이해못하는데 저는 지네만 보면 ㅠ 소름돋습니다 얼마전 티비에서 지네 잡는거보고 살이 3킬로 빠졌어요 4일동안
생각이나서 아무것도 못 먹어서..ㅠ 지네없는 세상에서 살고파요..ㅠ
뱀 근처에도 안옵니다~~ 진위천 출조 하신다면 가끔 뵈었을꺼 같네여 ^^
먼저 건드리지만 않으면 물지안는다고 하는데 제경우엔 그렇치도 않았습니다.
40년이 지난 지금도 상처를 볼때마다 ,살무사 고놈이 생각 납니다..
그뒤론 가끔 뱀을 목격하게 되면 가끔적 때려 죽입니다.
그래서 마누라도 뱀띠 ㅋㅋㅋㅋ
일년에 살모사만 열마리내외로 잡아먹습니다 낚시가서 ..
에프킬라,바퀴벌레 스프레이등등..뱀퇴치에 도움이되는건..휘발성분 때문인걸로 아는데요..요즘은 인체에 무해한 제품개발로 대부분 휘발성분이 없어진걸로 압니다~즉 휘발성분이 없는제품이라면..뱀퇴치에 도움이 되지못하므로..저는 1.5리터병에 휘발유한통 담아서 스프레이 연결해 낚시자리 주변에 싹 뿌리고 낚시합니다.
촌놈인데 뱀이 무섭네요ㅜㅜ
통퉁붓고 살이 까맣게 괴사 하며 썩어가고
물가엔 쇠살모사 가 서식하니 조심 밖에 답이 없군요
쇠살모사 는 특징이 대체적으로 체구가 가늘고 작습니다. 새끼뱀 이라고 볼정도죠 물론 나이를 먹은 뱀은 클것입니다 작아도 매운고추 무서운 독을 지니고
있습니다 색은 누런색 이죠 문양은 띠의 양옆이 뾰족뾰족 합니다 혀가 빨강색 입니다 그래서 일명
불독사 라고도 합니다. 성질이 까칠 합니다
진드기 예방도 겸해서.......
뱀은 조심해야 합니다.
노지에서는 장화 싣고 하는게 뱀도 그렇고 모기도 안물립니다!!!ㅠㅠㅠ
강력 추천 합니다. 장화가 제일 안전해요.
초저녁에 몇마리 들어간거 꺼내쓰고
그믐달이라 달빛도 없는 한밤중에 물가에서 비추는 불빛이 싫어서
살며시 새우틀 꺼내서 대충 손으로 더듬어 새우를 건지려는데
뭐가 물컹~~
깜짝 놀라 얼른 손을 빼내고
모자 후레쉬를 켜보니
정말 엄청나게 굵은 살모사가 새우틀안에...
담날 독사주 담궜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잘 담궈져서 아직 있네요
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