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에 올랐다.
두리번,,, 맨 뒷자리에라도 낑길까?
에이, 모.걍.
다음 정류장이 목적지인지??? 한 학생이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 자리에 앉았다.
잠시후 정류장에 버스가 섰다.
어, 그 학생이 내리지 않는다?
잉!!! ???
다음 정류장에서도 내리지 않는다?
아,, 쓰.... 털스네.
차유리에 비친 내 얼굴을 봤다.
오빠야!!!란 소리가 그립다.
버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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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콤한 글인줄 알고 정독 해뿌심더--;;
소풍님, 이박사님, 왜들 이러십니꺼? 저를 아예 뒷골방으로 보내뿔라카십니꺼? 저의 봄가을이 이제 겨우....ㅎ
얼신ㅋ
미끼머쓰꼬님, 이제 동동구루무라도 좀 바르고 다녀야겠숨돠. 흑
예전에 '아버님' 소리 듣지 않았나요?
저는 염색 시작한지 8년째입니다.
자리에 앉으셨다는 얘기시쟈나요?
30분째 서서 멍때리면서 퇴근합니도 ㅎㅎ
청주에서 설 강남 터미널에 도착했죠. 82년...가을 어느날 저녁 무렵....친구와 둘이서...
설에는 사람 많다더니 진짜로 많더군요.
지하철이 도착했는데 으악~~~
"다음꺼 타자"라고 했더니 친구 녀석이 "똑같다."라며 몸을 디리 밀어 넣더군요.
이산친구 될까봐 저도 따라서 디리 밀어 넣고 문이 잠겨 달리고..
잠시후 면잠바가 문에 낑겨서 빠지지 않는겁니다.
열릴 때 까정...커흑
낚시아빠님, 앉고,, 그 다음엔 눕는겁니더. 좋으실 때입니더.
전 앞이ㅡㅡㅡ 그거시
열릴 때 까정ᆢ커흑
자근자근도 괜찮은데... ㅋㅋ
문이 안 닫혀서
쾅~~악~~쾅~~악~^^^^
머리가 겁나게 크신 선배님~~~잊고있었는데...
굳이 상기시켜주시다니ㅠᆞㅠ
전 병원가서 아버님소리 들었습니다ㅋㅋㅋ
아놔!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유ㅋㅋㅋ
대략난감
원글.댓글 상황이 ~~ ㅎㅎㅎ
어렵네요~~~~~^&^*
묘하더군요. 이제 50인디~~~
피터선배님을 위해서ᆢᆢ
멜랑꼴릿한 야설인 줄 알고 앍었더니만...
슬픈 동화였군여...^^
한개더 없으예~~~?
힌 머리...
저는 약을 잘못 먹어서리...
얘(저) 뭔 죄인지...
목화맨님, 지천명 반열에 드신 걸 축하 드립니다. ㅎㅎ
소풍님, 우샤인 볼트보다 빠른 3초 그 분 말씀이죠? 어쩌면 부러워 해야 됩니데이...
왜?? 원형보존에 가까우니깐요. 우리는 다 닳아서....ㅋㅋ
파로니아님, 멜랑꼬릿?? 그쪽 장르의 경험을 하나 글적여 볼까요?
도톨님, 우탁 선생님의 시조 한 수가 생각 나는군요. "한 손에 가시 쥐고.......으짜고 저짜고 ...백발이 제 먼저 알고 미리 찾아 오더라."
자꾸들으면 편해요 ㅡ, .ㅡ
축하드립니다.
참 예뻐서 맘이 살짝 설레더군요....
진료 끝나고 나오니... "아버님 이리 오셔서..." 하는데 힘이 추욱.....
집에 가는데 왜그리 슬프던지....
염색도 하기가싫고 우째해안됩니꺼?쩝ㅡ
그 이후로는 버스 타면 노인들 옆에 섭니다.^*^
버스 않타고 다녀요
804님, 공감합니다.
우야든동님, ^^*
그림자님, 2부 바리깡으로....
송님, 21년전???컥!
메가피쉬님, 장점도 많습니데이....
조금은 서글프군요
젊은거고 스마트폰들고 뭐 하는 사람 쳐다보고
있으면 나이드신 겁니다.
조금이라도 젊으신 분은 지하철에서 뭔가 합니다.
생전처음 안경점에갔다
검사를 끝낸 아가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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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노안이십니다 ... 흑